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남동구 실버농장

참여자 모집이 진행되었는데요.

도시농부를 꿈꾸는 사람부터

여가 생활로 수확의 즐거움을

만들려는 사람까지

각자 계획을 세우고 지원하여

선발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버농장의 참여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남동구 주민입ㄴ디ㅏ.

" 남동구 실버농장은 도심 속 농장인데요. "

남동구 수산동 16번 일대

6,125㎡의 규모로

300명 내외의 참여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총 331명의 어르신이

경작지를 분양받았다고 합니다.

4월 1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0일까지

한 해 동안 나만의 텃밭🌱에

다양한 경작 활동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실버농장에서 단순히 경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 보길 기대해 봅니다. 🥗

실버농장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는 도시에서

노년의 시계 흐름에 맞춰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급하게 결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시간에 맞춰

여유로움을 가져봅니다. 🌿

얼마나 경작물이 자랐나

주말 이른 아침부터 실버농장

찾는 사람들로 붐비는데요.

사실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어도

큰 걱정이 필요 없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이

농장에 상주하여 농작물 재배 방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 또한 대여하여

어렵지 않게 경작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분양받은 텃밭마다 경작물이

제법 자라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쑥쑥 자라나는 작물들을 보려고

자주 찾게 되는 건 아닐까요. 🥗

혹여나 잘 자라지 못하는 건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는 그들의 모습은

어르신이 애지중지하며 자식들

키우던 모습 같습니다.

유독 눈에 많이 띄는 작물은 아무래도

상추🍃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마다 심고 싶은 작물을

개장과 동시에 빠르게 심었을 텐데요.

5월부터 수확이 가능한

상추가 종류별로

다양하게 심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년에 도시농부로

바쁘게 움직이는 손을 보고 있으면

새로운 삶의 활력을 만들어주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텃밭을 성실하게 경작하는 모습도

어르신 자신을 위한 것 아닌

가족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상추 한 주먹이라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키운 것이라면

더 기대하게 되겠습니다. 🌿

오늘도 남동구 실버농장에는

활기찬 에너지로 🌳💚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는

작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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