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안동 하회마을 하회장터에서 단팥빵 먹고 박물관 둘러보기
“안동 하회마을 단팥빵 맛집”
이날 안동 여행을 하며 안동 하회마을로 가기 전,
하회장터를 먼저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하회마을은 겨울보다는
봄, 가을🍁에 와야 알록달록,
울긋불긋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더욱 그림 같은데요.
그래서 이날은 날이 춥기도 해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들 위주로
돌아다녀 봤습니다.
그중 이날 알게 된 단팥빵 맛집
'시월애단팥빵'은 하회장터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하회장터 안에는 안동찜닭 먹을 수 있는 식당,
안동사과빵 먹을 수 있는 카페,
하회탈 공예품 판매하는 잡화점 등
여러 상가들이 있어 둘러보고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회장터는 무료이고
하회마을은 5,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시월애단팥빵이라는
단팥빵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였습니다.
앞쪽은 테이크아웃 매장이라 뒤쪽으로 갔습니다.
뒤쪽으로 오면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빵 먹으며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매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외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데
겨울에는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고
봄에 날씨 풀렸을 때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는 1층으로 되어있고
공간이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고 딱 적당했습니다.
통창으로 되어있어 채광이 좋았습니다.
저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 방문했더니
아련아련한 일몰 빛이 들어왔어요.
100% 국내산 팥으로 만든 단팥빵 메뉴를
여러 가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크림 단팥빵, 슈 크림빵, 녹차크림,
흑임자크림 등 다양하게 취향껏 골라볼 수 있습니다.
저는 슈 크림빵이 끌려서 커피와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빵은 예쁜 종이에 포장돼서 나옵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먹어보았습니다.
더 일찍 왔으면 따사로운 햇볕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조금 늦게 왔더니
빛이 금방 사라졌습니다.
슈 크림빵 안에 크림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고
바닐라 향이 진하게 나면서 부드러운 크림 맛이
입안을 감도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2,500원으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라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맛있어서 생크림 단팥빵을 추가로 포장해서
집에가져 가서도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흑임자크림, 녹차크림,
고구마앙금빵도 먹어봐야겠습니다.
하회장터 쪽에는 실내 전시관인
하회세계탈박물관도 있습니다.
카페 바로 앞쪽에 있어서 같이 둘러보면 좋은데요.
입장료 무료라 부담 없이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은 1995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탈 전문 박물관으로,
한국 탈의 역사와 각 지방의
다양한 탈들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탈이란 가면을 부르는 명칭이며
한국의 탈놀이는 흥겹고 신나는 춤,
장단, 노래가 어우러지며 신명을 풀어버리는
신명풀이의 대방놀이입니다.
북청사자놀음 탈, 예천 청단놀음 탈,
강릉 관노 탈, 우도 잡색탈 등
지역마다 탈의 명칭과 생김새 유래 등이
전부 다 달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안동의 탈인 하회탈은 탈 가운데
유일하게 국보(제121호, 병산탈 2개 포함)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유물로 세계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른 탈은 몰라도 하회탈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죠!
눈과 입 광대 모두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정겨우면서도 참 강렬한 인상입니다.
그 외에도 프랑스, 뉴질랜드, 네팔, 타이,
인도네시아 등 세계의 탈에 대해서도
둘러볼 수 있고 아프리카 탈,
아프리카 악기와 생활용품, 조각품들도
관람 가능합니다.
전시 관람을 다 마치고 나오면
1층에 하회탈 관련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있습니다.
액세서리나 일반 용품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둘러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회장터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276
요금 : 입장료, 주차비 무료
본 내용은 임동환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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