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 내려앉은 '상소문화공원' - 「상소동 산림욕장」과 「상소오토캠핑장」

지난 추석 연휴 때 가족, 지인과 함께 상소동 산림욕장에 많이 가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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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대전이 품은 자연, 멋진 숲인 상소동 산림욕장에도 가을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상소문화공원에 가시면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산책이나 간단하게 등산을 하는 분도 많지만, 인기 만점 상소오토캠핑장 이용객도 많습니다.

상소오토캠핑장은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캠핑할 수 있는데, 동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시설이 넓고 깔끔하며 관리가 잘 됩니다. 게다가 이용료도 저렴해서 항상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됩니다.

상소오토캠핑장 잔디밭

상소오토캠핑장을 오후 시간에 방문했더니, 중앙 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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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도는 동안에 곳곳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어서 캠핑장을 예약하지 못한 저는 엄청 부러웠습니다.

상소오토캠핑장은 대전천 상류에 물길이 휘돌아 가는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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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장에서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가려면 천변을 다리로 건너 간단히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 숲길 안내도

상소오토캠핑장이 특히 더 인기가 많은 요인 중의 하나는 산과 물을 모두 가까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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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에는 산림욕장과 등산로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상소동 산림욕장 종합안내도와 숲체험 프로그램

또한, 상소오토캠핑장의 가족 캠핑객이나 상소동 산림욕장을 방문하는 유아와 보호자를 위해 11월까지 ‘오감만족 유아숲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배재에코브릿지에서 운영합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보는 푸른 가을이 우리 애국가 3절에 나오는 것처럼 참 ‘공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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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활하다’는 ‘텅 비고 매우 넓다’라는 뜻입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의 특색있는 풍경인 돌탑 주변에 가을꽃이 만개해서 예쁜 포토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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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 관리가 참 깔끔하게 잘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도 계단식으로 잘 정비되었고,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경쾌합니다.😄

상소동 유아숲놀이터도 있고 상소동 산림욕장 표지석 옆으로 숲길 안내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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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에서 가볍게 2km 산책 코스도 있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대전둘레산길 3구간으로 식장산이나 만인산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오감만족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위에 상소동 산림욕장에서는 공감숲연구소와 함께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여행’ 프로그램도 11월까지 진행합니다. 일반인, 가족,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에 가시면 빼 놓을 수 없는 명물 '상소동 돌탑'은 꼭 보셔야 합니다.

대전천을 따라 숲길에 나무가 매우 우거져 있어서 마음도 시원하고~ 눈도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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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옆으로는 야생화 산책로도 있습니다.

돌아 나오는 길에 수십 미터 높이로 잘 자란 나무 사이를 걷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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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들어보셨죠? “키 큰 나무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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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동 산림욕장으로 오가는 길 키가 큰 나무숲에서 그 기분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상소동 산림욕장과 상소오토캠핑장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기도 있으니 전기차로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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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무료 주차이고 상소동 산림욕장(상소문화공원)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길 옆에 걸린 플래카드에서 10월 21일(토) 10시~16시까지 구도동~삼괴동 사이의 플라타너스 거리에서 '제2회 산내동 플라타너스 축제'를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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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가셔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껴도 좋을 것입니다.

주영선 ㅣ 제1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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