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군산시 여행 필수 앱! AR로 보는 군산근대문화유산
AR로 보는 군산근대문화유산 |
글/사진 : 2023 군산 사이버 기자단 - 김진흥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는 역사와 관련된 문구들 중 유명한 문구들 중 하나입니다. 이 문구처럼 우리나라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떠나는 여행으로 다크 투어리즘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크 투어리즘이란 재난이나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 체험함으로써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입니다.
군산시는 우리나라 다크투어리즘으로 유명한 도시로 손꼽힙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쌀 수탈의 대표적인 장소로 군산을 이용했던 만큼 지금도 곳곳에 그 흔적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옛 일본 가옥들부터 군산세관, 옛 조선은행 등 여러 장소들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군산시를 찾는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군산시는 여행객들을 위해 방법으로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AR로 보는 군산근대문화유산’ 앱입니다.
이 앱은 군산시 대표 다크 투어리즘 여행지 9곳을 소개합니다.
9곳 :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미곡취인소, 부잔교, 구)일본 18은행 군산지점,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해망굴, 구)군산세관 본관,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앱은 그 장소에 대한 역사와 당시 역할 등을 내레이션과 설명으로 전합니다. 그리고 옛 사진과 현재 사진들을 보여주고 여러 모습들을 비춥니다.
특히, 앱은 내레이션 설명과 함께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생활상을 보여줘 생동감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일제가 조선인을 상대로 수탈하는 모습, 그 장소를 이용하는 조선인과 일본인 비교, 수레를 끌고 있는 사람들 등 여행객은 앱을 통해 AR(증강현실)로 복원한 장소를 보며 당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에서 나온 옛 장소와 현재 모습을 비교하면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약 100년 전 이곳의 모습 등을 상상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내레이션 설명도 표지판에 적힌 내용 이외에 많은 정보들을 줘서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 앱은 단순한 설명을 보는 것을 뛰어넘어 좀 더 이 장소에 대해 이해하고 옛 역사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군산시만의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R로 보는 군산근대문화유산’ 앱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play store에서 앱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앱을 켠 후 해당 장소에 있는 AR 마커를 비추면 내레이션과 함께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설령 군산미곡취인소처럼 현재는 건물이 없다고 해도 그 자리에 AR 마커 표지판이 존재해 쉽게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친구와 군산시를 여행 중인 20대 A양은 “인터넷으로 군산시를 검색하는 중 이 앱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됐다. 우리처럼 적은 인원으로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으로는 이 앱과 함께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군산시를 찾은 한 경기도민은 “이 앱이 있는지 잘 몰랐다. 안 그래도 내일도 군산 여기저기 다닐 예정이었는데 이 앱을 통해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앱을 따라 9개 장소들을 이동하다 보면 군산시 숨은 매력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탁류길, 벽화, 철길 등 군산시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죠.
군산시 여행 꿀팁인 ‘AR로 보는 군산근대문화유산’ 앱을 많이 이용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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