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FC,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집념… 후반 88분 동점골로 값진 무승부

여주시민기자단｜송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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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3리그 10라운드 | 여주FC vs 강릉시민축구단 | 여주종합운동장 Ⓒ 송은서 여주시민기자

지난 5월 2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0라운드 경기는 여주FC와 강릉시민축구단의 치열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막판 터진 류현규의 극적인 동점골은 무승부 이상의 감동을 안기며 홈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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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3리그 10라운드 | 여주FC vs 강릉시민축구단 | 여주종합운동장 Ⓒ 송은서 여주시민기자

전반 25분, 강릉시민축구단의 박하빈이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황정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강릉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이끌었지만, 여주는 조현우와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를 재정비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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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3리그 10라운드 | 여주FC vs 강릉시민축구단 | 여주종합운동장 Ⓒ 송은서 여주시민기자

후반전 들어 여주는 공격 변화를 시도했다. 최용준과 류현규가 교체 투입되며 공격의 활로가 트였다. 후반 막판, 최용준의 측면 크로스가 문전 혼전을 유도했고, 류현규가 이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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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전의 이 골은 홈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고, 선수들에게도 사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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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3리그 10라운드 | 여주FC vs 강릉시민축구단 | 여주종합운동장 Ⓒ 송은서 여주시민기자

여주FC는 조직적인 수비와 역습을 통해 경기 내내 강릉에 맞섰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의 정신력이 빛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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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FC 홈 관중석 출입구 | 여주종합운동장 Ⓒ 송은서 여주시민기자

여주FC의 모든 홈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시민 누구나 여주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의 열기를 함께할 수 있다. 날씨 좋은 날,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관람을 즐기면 선수들에게는 큰 응원이 되고, 관람객에게는 알찬 주말 나들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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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 번도 관람해보지 못했던 시민이라면, 남은 시즌 중 한 번쯤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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