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겨울 철새들을 만나 볼까요?

[이미자 기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이미자 기자

김포시 운양동 김포한강신도시에는 한강을 품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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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km를 날아와 한강에서 겨울을 보내는

겨울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김포시 도시공원 중 최대 규모인

약 20만 평(655,310㎡)의 광활한 부지에

조류를 비롯한 다양한 소생물권의

취‧서식공간을 보전하고

시민과 생태가 공존하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소개합니다.

재두루미 조형물 ©이미자 기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도착하면

입구에 세워져 있는 실물 크기의

재두루미 조형물이 인상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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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변에 펼쳐진 넓은 습지와

탁 트인 들판을 따라 철새도 관찰하며 걸으면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전경 ©이미자 기자

이곳 생태공원은 신도시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의 철새 서식환경 보전 요구에 따라

야생조류 취·서식공간을 보전하고,

생태 체험학습의 장소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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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기본적인 생태공원 안내 표지판에는

공원 구조와 지도, 공원 내 서식하고 있는

여러 철새들에 대한 기본 정보 및

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정보관(조망마루) ©이미자 기자

2층 구조의 영상정보관(조망마루)은

동절기 운영시간은 09:00 ~ 17:00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출입은 불가하며,

음료는 가능하나 음식물의 취사와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2층 라운지겸 실내 전망대 ©이미자 기자

영상정보관 2층은 생태 공원을 전망할 수 있도록

의자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 라운지겸 실내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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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도 설치되어 있어

공원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각종 서적도 비치되어 있어

생태공원 탐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층 실외 전망대 ©이미자 기자

3층 옥상 공간은 실외 전망대의 역할로

넓은 평상과 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넓은 들판과 습지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늘막과 테이블 ©이미자 기자

사계절 피크닉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이곳에는

광장에 여러 개 그늘 막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사계절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김포나눔목공소 ©이미자 기자

영상정보관 앞에 위치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인증을 받은 김포나눔목공소에서

자연 친화적 소재인 나무를 이용하여

간단한 생활용품이나 장난감 등

목공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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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체험은 유아,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김포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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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통합예약 누리집

경기둘레길 ©이미자 기자

영상관 우측 계단으로 내려가면

휴식할 수 있는 푸른 숲길과

경기 둘레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기 둘레길에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생태학습 공간 확대,

황사 ‧ 미세먼지 ‧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둘레길 ©이미자 기자

보존한 습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습지생태 원, 낱알 들녘, 산책로,

생태놀이터,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사계절 많은 탐방 객이 방문하고 있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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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어우러진 습지의 계절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으로

다양한 철새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특산수목 탐방숲 ©이미자 기자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정자가 세워져 있는 곳에

조류생태공원 특산수목 탐방숲을 탐방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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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리나라 특산식물을 위주로 조성된 주제원으로

수목 탐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유실수원, 탐방정자/초화원, 꽃나무원,

버드나무원으로 구분 식재되어 있으며

새싹이 움트는 계절에는 대표 식물인

가래나무, 모과나무, 왕버들, 팽나무, 미선나무,

산수국, 병아리꽃나무, 금낭화 등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감암정 ©이미자 기자

아름다운 팔각정 이름은 감암정

포구 이름인 감암(岩)은 우리말로 '감바위'로

감박산 북쪽 한강 섶에 있는 반석(盤石)을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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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위의 유래를 지닌 감암포구는

한강에 범선들이 오고 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하여

김포 8경 중 하나인 '감암귀범' 이라고 불렸으며

이곳은 과거 감암포구의 정취를 기리고자

'감암정'으로 명명 되었습니다.

데크길 ©이미자 기자

한강 하구 변에 위치한 철새 도래지로

철새들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거나

최종 목적지로 날아가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안식처로

생태 체험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힐링 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조류설명판 ©이미자 기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곳에서 서식하는 조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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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큰 기러기, 저어새의 키 부터

발자국 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곳 ©이미자 기자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장소인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2016년에는 '아시아 도시 경관상'에 선정된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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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규모로 기존의 습지를 그대로 보존하여

공원으로 만들어 해마다 철새들이 수확이 끝난 논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쉬고있는 철새들 ©이미자 기자

계절에 따라 큰기러기, 쇠기러기. 백로 왜가리,

저어새, 황로, 백로, 왜가리 등

다양한 철새들과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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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먹잇감이 풍부해

10월 중순경 이곳 한강 간척농경지에서

수확이 끝나면 많은 철새들을 위한 먹이로 사용됩니다.

철새 구경 ©이미자 기자

2015년 천연기념물인

큰 기러기가 이곳으로 돌아오고 있고,

2017년에는 전 세계에서 약 3,300여 마리만 남은

저어새가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참 매, 원앙, 식물 닭,

민물가마우지, 민물도요 등의 위기 종들도

생태공원으로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늘에 수시로 이동하는 기러기 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정말 멋지네요.

시간의 칼럼 ©이미자 기자

시간의 칼럼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벼 생산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전통농업기구 체험 ©이미자 기자

낱알들녘에는 탐방객을 위한

우리나라 전통농업기구를 직접 체험이 가능했는데요.

기둥 가운데 축에 연결된 긴 바가지를

앞뒤로 움직여 논으로 물을 퍼 넘길 수 있는 용두레와

발로 물레를 돌려 물을 퍼 올리는 수차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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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시 주의사항은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하시기 바라며,

물레를 무리하게 돌리지 마시고

손, 발 끼임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둘레길 ©이미자 기자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농촌 들녘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복잡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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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생태공원의 경관은

철새와 사람 모두가 쉬어가는

편안함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김포시 관광안내도 ©이미자 기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주변으로

가족이 함께 휴식하기 좋은 주요 관광지로는

애기봉, 문수산, 아라마리나,

김포함상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

평화누리길과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전류리포구 수산물직판장, 문수산 한우마을 먹거리,

이국적인 풍경을 제공하는 라베니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장기동 패션로데오, 민속 5일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포 관광지 추천드립니다.

김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 아름다운 생태공원의 경관!

철새와 사람 모두가 쉬어가는 곳!

경기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편안함을 만끽해 보시면 어떨까요? “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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