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2023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021년 12월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

지자체와 각종 위원회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시민참여단'을 운영하는 등 성평등한 정책 추진기반을 구축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마을 만들기,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정책 점검(모니터링)과 협력 사업 등에 참여하는 공공 활동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산시청 정문 현관에 게시된 여성친화도시 인증 현판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여 지역사회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고 있는 도시(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를 말하며, ‘여성’이란 의미는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뜻이다.

오산시 가족보육과 가족여성친화팀(팀장 이은미)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시민참여단의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2023년에는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러분들의 힘찬 활동을 기대합니다. 성인지감수성 관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오산 지역 내 활동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1차 교육은 3월 24일(금) 오산시청 물향기실(2층)에서 이진아 강사(브랜드유리더십센터 소장)와 함께 했다.

2차와 3차 교육은 지역사회이해와 모니터링, 현장 탐방과 토론 등으로 4월에 열릴 예정이다.

▶'타인으로 걷기'의 역할극 출발선에 서있는 시민참여단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함께 걷기'라는 주제로 '타인으로 걷기'라는 역할극을 함께 하며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타인과 이성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에 따른 역할극 주인공들의 걷기와 멈춤

타인과 함께 걷는다는 것은 내가 느끼는 것과 타인이 느끼는 지점이 다름을 인정하고 갈등보다는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함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간의 차이로 인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차별과 유리함 혹은 불리함 그리고 불균형을 인지하는 관점과 태도를 말한다.

스웨덴의 한 도시에서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제설작업 순서를 평소 해오던 대로 자동차도로가 우선이 아닌 보행자도로를 우선하여 추가비용없이 낙상사고를 줄이고 시민 모두의 도시 접근성을 높인 사례를 볼 수 있었다.

오산시 지역사회내 일상생활속에서 여성 뿐만 아니라 시민들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걷는 시민참여단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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