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힐링 명소, 가을 단풍과 코스모스 나들이 강화전등사, 수산동 코스모스모스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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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인천 곳곳이 서서히 붉은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힐링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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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단풍과 코스모스가

절경을 이루는 인천의 힐링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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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매력을 품고 있지만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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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강화 전등사와

가을바람에 코스모스가 일렁이는

남동구 수산동 코스모스 꽃밭이

이번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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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한 지금,

강화도 전등사에도

가을이 슬며시 찾아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전등사 일대에서는

삼랑성에 깃든 호국의 정신과

전등사의 깊은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삼랑성 역사문화 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 역시 지난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시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현존하는 한국 사찰 가운데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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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연분홍 벚꽃이 경내를 감싸고,

여름이면 짙은 녹음이 그늘을 드리우며,

겨울이면 눈꽃이 포근히 내려앉습니다.

이처럼 전등사는 계절마다

서로 다른 얼굴로 변하며,

언제 찾아도 새로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데요.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여름 더위 탓에

가을 단풍이 조금 늦게 물들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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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기다림 끝에 마주할 풍경은

더욱 깊은 안정감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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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의 단풍 절정은

11월 초순으로 예상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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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산사 곳곳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즈넉한 사찰 풍경 속에 스며든 가을빛이

한층 더 깊은 정취를 전해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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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을의 힐링 명소로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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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수산동에는 아담하지만

정겨운 꽃밭이 있습니다.

남동구청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이어지는 도로변에 자리한

‘수산동 꽃밭’이 주인공인데요.

한때 유휴지였던 이곳은

주민들이 직접 꽃씨를 뿌리고

정성껏 가꾼 끝에,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전에는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었지만,

몇 해 전 이곳에 실버농장이 들어서면서

꽃밭의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분홍빛, 하얀빛, 보랏빛 코스모스가 고개를 들어

가을이 머무는 풍경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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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단풍 절정

무엇보다 이 일대는

남동구의 숨은 은행나무 로드로 불릴 만큼

가로수가 모두 황금빛 은행나무로

줄지어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물들지는 않았지만,

10월 말에서 11월 초쯤이면

도로 전체가 황금빛 터널로 변하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황홀한 가을 힐링 풍경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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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의 단풍은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자아내고,

수산동 코스모스 꽃밭은

은행나무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잔잔한 풍경으로

일상의 따뜻한 여유를 전합니다.

다가오는 주말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전등사와 수산동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며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치는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 소리와

햇살 아래 피어난 꽃들이 전하는

부드러운 속삭임 속에서

올가을, 단풍과 함께 맘껏 힐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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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전등사, 수산동코스모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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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조연희 님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