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신선한 수산물이 가득한 영해만세시장 장날 탐방
신선한 수산물이 가득한
영해만세시장 장날 탐방
가족들과 산책,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에
다들 어디 다녀오셨나요?
저는 장도 보고 구경도 할 겸
오랜만에 전통시장이나 가볼까 하다가
마침 오일장이 열리는 날인 걸 알고
경상북도 영덕군에 ‘영해만세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영덕 대표 시장 장날
영해만세시장 (영덕군 영해면) 0일, 5일
영덕시장 (영덕군 영덕읍) 4일, 9일
강구시장 (영덕군 강구면) 3일, 8일
가는 날이 장날이 아닌, 각기 다른 장날
영덕여행 오셔서 전통시장도 둘러볼 계획이시라면
날짜 확인하고 시장 탐방을 추천 드립니다!
이곳이 바로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해만세시장 입구입니다.
영덕의 최대 규모 시장인 만큼,
구역도 다양하고 입구도 다양합니다!
저는 시장의 오른쪽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구경을 왔습니다.
경북 영덕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동해바다 수산물 아닐까요?
물론 영덕대게가 가장 유명하지만,
대게는 겨울이 철이라 지금처럼 따스한 봄날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물가자미부터
방어, 문어, 고등어에 복어까지 보이더라고요!
그 외에도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하답니다.
수산물 구역을 넘어 쭉 직진하면
일반 시장과 같은 옷, 기타 자재, 채소, 과일, 빵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넘어오실 수 있습니다.
요즘 과일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어요.
탕후루 만들 때 많이 쓰는 블랙 사파이어도 팝니다!
영덕 하면 다들 대게만 아시는데
복숭아가 맛있다는 사실 다들 아시나요?
⭐여름엔 꼭 시장 장날 들려서 복숭아도 드셔보세요!
시장을 둘러보니 한 쪽에 무대도 자그맣게 있네요!
이곳은 평소엔 영해만세시장 주차장으로 쓰이지만
장날엔 시장 장이 열리고, 축제 날엔 주민분들의
멋진 무대로도 쓰이는 공간이랍니다.
영해만세시장의 변천사,
과거의 사진들도 볼 수 있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1965년 2월 1일 개설된 영해만세시장은
한때 동해안 일대에서도 가장 거래량이
많은 장으로 꼽혔다고 합니다.
얼마나 오래된 유서 깊은 시장인지 알 수 있었네요!
시골이다 보니 장날에만 확실히 규모가 크고
평소에는 규모가 축소되는 게 사실입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영해만세시장 구역은
장날 외에도 시장 상인분들이 장사 하시는 구간이니
많이들 찾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입구가 여러 개일 정도로
만세시장은 매우 큰 규모의 시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침 7시쯤에 와서 영해만세시장 장날의 대표 음식인
장날 떡볶이와 닭강정이 개장 전이었습니다!
⭐ 나중에 오전 9시~12시 사이에
영해만세시장 장날 방문하시면
꼭 떡볶이와 닭강정 먹으시길 바랍니다!
아쉽지만 출근하기 전 간단하게
요기 거리라도 해결하자는 뜻에서
핫도그와 꽈배기, 찹쌀도넛을 구매하여
맛있게 먹으며 돌아갔습니다.
역시 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튀긴 것 아닐까요?
어묵바든 옛날통닭이든 꽈배기든 찹쌀도너츠든,
많은 프랜차이즈가 생기고 있지만
이런 옛날 시장의 전통 맛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영덕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날,
영해만세시장은 5,10,15,20,25,30일날
장이 들어서니 일정이 된다면
꼭 한번 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박정용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경북 SNS 바로가기 🔽
- #영해만세시장
- #장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