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가성비 좋은 우천 숲에서 캠핑 즐기기


우천 숲 성수기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우천 숲은 예전부터 드라이브 겸 휴식 겸 한 번씩 방문하던 곳인데요,

여름 성수기에는 환경관리비라는 이용료가 발생해요.

텐트 1칸은 1만 원, 승용차 5천 원, 승합차 1만 원 등 차종이나 유형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이용료를 지불하면 종량제 봉투를 챙겨주세요.

나머지 요금은 상하수도 요금, 숲 관리비 등으로 쓰인다고 해요.

저희는 텐트를 칠 거라 1만 원을 지불했어요.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마을 분들이 입구에서 요금을 받지 않고, 따로 관리가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영수증에도 별도 연락처는 기재돼 있지 않아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우천 숲 후기를 검색해 보니 10월 말까지는 성수기 형태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아요!

저희는 입구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안쪽으로 갈수록 물놀이하는 곳이랑 가까워서 더 사람이 많습니다.

저희는 고기만 구워 먹고 쉬다 갈 거라 굳이 안쪽까지 갈 필요가 없었죠.

입구 쪽에는 화장실이 가까워서 이용하기가 편해요.

어딜 가나 날씨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며칠 내내 비가 내리다가 맑게 개니까 하늘만 봐도 웃음이 나더라고요.

싱그러운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본격적인 힐링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낮에는 뜨겁기 때문에 선풍기도 틀고 막간을 이용해서 하늘도 올려다보고요.

우천 숲은 주차장이 정말 넓고 여유로워요.

주차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 좋아요.

화장실에서 안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개수대가 나와요. 여기서 상추나 채소들을 씻을 수 있어요.

식수로도 마실 수 있는데, 간혹 여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공공 예절, 매너를 잘 지켜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남편은 텐트를 설치하고 저는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어요.

이 맛을 보려고 여기 온 거죠.

팽이버섯이랑 소시지까지 야무지게 굽고 나니 땀이 줄줄 흐르네요.

아직은 여름 맞습니다!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조금 쉬다가 뒷정리를 시작했어요. 식수대 옆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수거통이 비치돼 있고 옆으로는 분리수거와 쓰레기를 버리는 공간이 있어요.

아무래도 성수기에는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쓰레기가 금방 가득 차더라고요. 성수기가 끝나면 별도의 이용료가 없고, 운영이 안 되기 때문에 노치 캠핑장으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올해의 마지막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어요.

다이빙이나 위험한 행동은 금지예요.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주세요.

작은 규모이지만 매점도 운영돼요.

성수기 운영이 끝나면 매점 운영도 종료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한여름만큼 붐비지 않고 물도 맑아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더라고요.

좀 더 여유롭게 우천 숲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지금이 최적의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텐트 치기 귀찮으신 분들은 평상을 이용해도 좋고요.

이도 저도 귀찮다면 캠핑의자만 챙겨가서 쉬어가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성수기 종료 전에 한 번 더 다녀갈 생각입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푸른 자연 속에서 쉬어 가고 싶은 분들에게 우천 숲 힐링을 추천해요. ​


※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천여행 #사천가볼만한곳 #사천핫플 #사천관광 #사천캠핑장 #우천숲 #노지캠핑

{"title":"가성비 좋은 우천 숲에서 캠핑 즐기기","source":"https://blog.naver.com/sacheoncity/223227796206","blogName":"사천의 재..","blogId":"sacheoncity","domainIdOrBlogId":"sacheoncity","logNo":223227796206,"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