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아이들을 위한 숲 체험과 맑은 계곡 '김천 물소리 생태숲' _ 김천시 서포터즈 이지혜
안녕하세요!
제6기 김천시 SNS 서포터즈 이지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록의 계절이 왔어요.
조금 덥긴 하지만,
여행 다니기 좋은 날씨 같아요!
6월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물소리 생태숲을 다녀왔습니다.
김천 물소리 생태숲
동절기
매일 09:00~17:00
하절기
매일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김천 부항댐을 지나
물소리 생태숲으로!
가는 길에 좁은 도로가 있으니
안전운전하셔야 합니다.
물소리 생태숲 내에는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니
방문 예정이시면 꼭 참고해 주세요.
흐린 듯 맑은듯한 하늘과 함께
물소리 생태숲에 도착했어요.
멋들어진 건물 앞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물소리 생태숲은
산책로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숲 산책 전에 안내도를
카메라로 찍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태숲 건물 안
굉장히 깔끔한 화장실에 감동!
아이들을 위한 유아 변기도
구비되어 있었는데
변기가 너무 작고 귀여워서 기절>_<
숲 산책 전
생태숲 전시실부터 둘러보기로 해요.
전시실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각종 동, 식물들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었어요.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완성한 나뭇잎 탁본!
이곳저곳 함께 안내해 주신
숲 해설가 선생님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하던지요 :)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그린 멧돼지가
대형 스크린 화면 속으로 짠! 하고 나타나니
너무 좋아했던 아들이에요>_<
물소리 생태숲에서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동, 식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엄마인 저도 유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전시실 관람을 끝내고 나오면 보이는
생태숲 도서관이에요.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도서관 겸 놀이방!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재미있는 책들로 가득한 이곳
엄마 아빠는 빈백에 누워
편히 쉬다 왔던 곳이기도 해요!
이곳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곳!
나무인형 만들기, 장승 만들기,
솟대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신랑탈, 각시탈 만들기 등!
나무를 이용한 재미있는
만들기 시간도 가질 수 있답니다!
숲 해설가 선생님과
열심히 무당벌레 나무목걸이 만들기!
8살이라 혼자서도 잘 해요 :)
선생님과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하고,
챙겨주신 종이가방에
나무 목걸이와 나무 도장을 챙겨서
생태숲 탐방로 산책하러 출발!
출발 전,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필수로 사용해 주세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모기가 없었답니다)
조금 가파른 언덕도 있지만
체력 가득인 아이들에겐 문제없다고요!
올라가는 길에 아빠랑 뭐해...?
알고 보니 개구리 관찰 중이었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실감 나는 동물 조형도 있고요.
모르고 보면 안 보이고
알고 보면 보이는
올. 챙. 이. 떼
산속이라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아직도 올챙이떼가
와글와글하더라고요.
여기서도 멈춰서
한참을 구경하다 다시 올라갑니다.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숲 놀이터!
무려 짚라인도 있답니다.
여기저기 예쁜 포토존도 있고요!
두 아들과 포토존에서 사진 남겨주고요!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모래 놀이터와 미끄럼틀까지!
숲 놀이터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짚라인을 원 없이 타고 왔답니다!!
엄마, 아빠도 신났던 건 안 비밀이에요.
공짜 놀이 기구 여기 있어요!!!
숲 놀이터 밑으로 보이는 산책로
예쁜 조명과 함께여서 감성 넘쳐요.
김천시 정말 이런 센스 최고!!!
우리가 있던 잔디광장에서 다시 출발!
길 잃어버리지 않게
지도를 잘 살펴보며 산책을 해요.
여기서 주의!
반달가슴곰이 나타날 수 있대요.
조심하세요!
신나게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토끼 친구 안녕?!
둘째가 제일 좋아하는 토끼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있는 물소리 생태숲!
옛날 사극영화에 나올 것 같은 시골집과
옛날 화장실도 볼 수 있었어요.
요즘엔 찾아보기 힘든 재래식 화장실인데
옛날 생각도 나고요ㅎㅎ
저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노는 것만큼
좋은 공부가 없다고 생각해요.
또 만난 올챙이떼 :)
맑다 못해 투명한 물!
당장이라도 발 담그고 싶더라고요.
멋진 계곡에 외나무다리가 있길래
가족사진 찰칵!
인생샷 건진 거 맞죠?
13번!
간이 화장실을 지나서
출렁다리 도착!
풀냄새도 좋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도 시원하고
들려오는 새소리, 자연소리
모든 게 좋았던 곳이었어요.
출렁다리를 지나면 나오는 모래 놀이터를 지나
이제는 돌아내려가 봅니다.
다양한 동물 조형도 많다고 했지요!
멧돼지, 사슴 가족 안녕!
이곳은 카페 아니고요.
물소리 생태숲입니다.
정말 예쁘죠?
신발 벗고 건강을 위해
발 지압도 꾹꾹 하면서 내려가요.
건강한 아이들은 씩씩하게 내려가고
그렇지 못한 엄마와 아빠는
아야! 소리가 절로 났어요ㅎㅎ
자생식물원과, 사계의 정원을 지나쳐 내려와서
이제 출출한 배를 채울 시간!
물소리 생태숲 건물 3층에 있는
옥상 정원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해요.
생태숲 방문 시 준비물이 있다면
시원한 물과 간식, 간단한 도시락!!!!
그리고 냇가에 발 담그고 갈아입을
옷과 수건 이 정도입니다.
옥상 정원이 너무 예쁘고 시원했어요.
웬만한 카페 부럽지 않았던 곳입니다.
김밥으로 배를 채웠으니
이제는 올챙이 잡을 시간...?
세족장에도 빼곡한 올챙이떼
그리고 개구리 친구까지 보았어요!!
가까이서 관찰을 하고
집에 갈 땐 안녕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기. 약속!
이제 진짜로 냇가에 발만 담그고 갈게요.
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나 맑고 투명한 계곡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큰 물고기는 없지만
작은 송사리는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이들이 딱 발만 담글 수 있는 시원한 계곡이에요.
물이 너무 차가워서 발이 시린 정도랍니다.
이것이 김천시 물소리 생태숲 클라스!
시원한 계곡을 끝으로
물소리 생태숲 방문기는 여기까지예요.
한가로운 일요일, 늦잠 실컷 자고
김밥과 물만 챙겨서 나섰던 물소리 생태숲
아이들과 즐기기 충분했던 만족도 100%의
주말 나들이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김천 물소리 생태숲
나들이 다녀오시는 건 어떠세요?
저는 더 시원한 소식을 들고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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