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블로그 기자] 울산 가볼 만한 곳 장생포문화창고 미디어아트 《고래, 꽃이 되다》
주말 아이와 함께 다녀온 울산 고래문화특구 장생포 문화창고, 1층부터 6층까지 볼거리가 다양해서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울산 가볼 만한 곳 장생포문화창고
- 운영시간 10:00 ~ 21:00
- 매주 월요일 휴무
- 북카페 주문 마감 20:20
장생포 문화창고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북카페, 교육,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운영시간
10:00 ~ 17:50
아이와 함께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 《고래, 꽃이 되다》를 보러 갔습니다.
전시 기간 : 2022.11.29 ~ 2023.4.2
관람시간 : 약 16분
관람료 : 무료
입구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깜깜한 곳에서 관람을 해야 하다 보니 들어가는 입구에는 2개의 암막 커튼이 있습니다.
나오는 사람과 들어오는 사람이 서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나오셔야 한답니다. 나오다가 들어오는 분과 마주쳐서 서로 깜짝 놀랐습니다 ^^;;
들어가면 포토존이 또 있습니다. ㄷ자 형태로 3면의 스크린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자유 동선으로 운영되고 씬이 종료된 후 약 2분의 포토타임 시간이 주어진답니다.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의자들이 곳곳에 놓여있습니다. 아이들 고래 잡는다고 따라다니고 저는 앉아서 감상했습니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꽃향기를 맡고, 고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부분인데 키가 닿지 않아 안아줘야 했답니다. ^^;;
울산 가볼 만한 곳
장생포문화창고
고래, 꽃이 되다
SCENE 1. 한낮의 바다, 헤엄, 위로, 격려, 평온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 울산도시의 배경과 상반되는 유유한 고래의 움직임으로 첫 장면이 시작됩니다.
SCENE 2. 국화, 그리움, 물감, 감정의 완화, 위로
노란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헤엄치는 고래와 형형색색의 물감이 터져 화려한 모습을 완성한다. 이 장면에서 노란 국화는 그리움을 나타냅니다.
SCENE 3. 낮과 밤, 빛, 유영, 고요함, 편안함
타인을 위한 시간이었던 낮이 지나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고요한 밤의 야경을 배경으로 지나 고래가 유영합니다.
SCENE 4. 바다와 하늘, 고래와 새, 시선과 관점, 사유
희미한 빛이 비치는 잔잔한 바닷속 어미 고래와 새끼고래가 헤엄치자 주변에 새와 꽃잎이 날리며 신비한 바다를 완성합니다.
반구대 암각화를 배경으로 고래가 유영하는 모습, 그 모습을 아이와 엄마가 바라봅니다.
바닥을 밟으면 발자국 모양이 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고래, 꽃이 되다》는 오는 4월 2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열리니 끝나기 전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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