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더 좋은

강화 소창체험관 나들이☔️

장마철이 다가오면

자연스레 날씨부터 확인하게 되죠.

특히 비 소식이 있는 날이면

실내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찾게 되는데요!

그럴 때 딱 좋은 곳이 바로 여기!

비 오는 날,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해진

한옥에서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바로 강화의 소창체험관입니다.


옛 정취 가득! 소청으로 엮은 강화의 하루,

소창체험관 🧵

소창체험관은 목화에서 실을 뽑아 만든

강화 특산 섬유 '소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근현대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오래된 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우리 조상들이 널리 사용했던 친환경 섬유인

소창은 흡수율과 통기성이 뛰어나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주차는 체험관 바로 앞에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대중교통은 강화터미널에서

23, 10, 14, 18번 버스를 타고

강화군청에서 내려 도보 7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소창체험관은 1983년에 지어진 한옥과

예전 염색공장 건물을 새단장한 공간이에요.

지금은 소창의 문화와 가치를 보존하고,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전시관, 다도관, 한복체험,

소창바느질, 스탬프체험, 직조시연까지!

공간마다 각기 다른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하루 종일 둘러보며 즐기기에도 충분하답니다.

다도관과 스탬프체험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한복체험과 소창바느질은 소정의 체험비가 있어요.

보다 원활한 체험을 원하신다면,

방문 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탬프체험은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운영되며,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아요.

체험이 시작되면 소창 손수건과 스탬프가 세팅된 자리에 앉아

직원분의 설명을 따라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어보는 시간!

잉크가 옷에 묻을 수 있으니 주의는 필수랍니다.

강화인삼, 고구마, 진달래, 순무 등

강화도의 상징을 담은 다양한 스탬프 중

아삭하고 알싸한 매력의

'순무' 스탬프가 특히 귀여웠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소창 손수건을 완성하는 이 체험,

아이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이어서 찾은 다도관은 1938년에 지어진 한옥고택!

서까래와 대들보가 그대로 드러나는 내부는

전통 한옥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요.

정갈한 다기세트에 담긴 따뜻한 순무차는

은은하고 구수한 맛 덕분에

비 오는 날의 운치와도 참 잘 어울렸어요.

순무는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해

호흡기나 관절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따뜻하게 우려 마시며 건강까지 챙겨보세요!

고려한복 체험도 가능한 공간에서는

소창바느질 체험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요.

2층엔 작은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체험 없이 관람만 해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답니다.

비 오는 날 찾아간 강화 소창체험관!

고즈넉한 한옥 속에서

강화 특산 소창으로 즐긴 다양한 체험,

그리고 따뜻한 순무차 한 잔으로

마무리된 하루는 그야말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강화 소창체험관에서

섬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취를 함께 느껴보세요!


{"title":"비 오는 날? 오히려 좋아! 소창체험관 나들이","source":"https://blog.naver.com/playganghwa/223895595716","blogName":"매력만점 ..","domainIdOrBlogId":"playganghwa","nicknameOrBlogId":"어서오시겨강화","logNo":223895595716,"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