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의성의 작은 쉼표 같은 곳, 남대천 '행운의 쉼터'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의성 남대천의 '행운의 쉼터'는 원래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포함되었으나, 중앙선 복선화 철도 관통으로 사업이 취소되어 방치되었던 곳을 자연 자원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이 체험, 휴식, 휴양할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행운의쉼터는 맨발 걷기와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의성읍에서 조용한 산책길을 찾는다면, 구봉공원 옆 ‘남대천 행운의 쉼터’를 추천합니다.
구봉공원이나 남대천이 가까이에 있지만 아직 지역 주민이나 일부 여행자만 아는 숨은 힐링 스팟으로 한 바퀴 둘러봐도 좋습니다. ^^
행운의 쉼터는 생태 휴식처로 되살아난 곳으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자갈과 세라믹볼이 깔린 맨발 체험장, 세족장, 파고라와 잔디광장까지 작지만 알차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창 하얀 꽃이 소복한 초록초록의 이팝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이 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처가 되고, 여행자들에게는 "의성에 이런 데도 있었어?" 하는 숨은 보석처럼 다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의성역과 가까워서 당일치기 여행자도 접근하기 좋고, 구봉공원, 남대천 둘레길, 전통시장까지 연계하면 ‘소도시 산책 루트’로도 훌륭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맨발 걷기 힐링 여행 트렌드에도 잘 맞는 행운의 쉼터는 조경도 제법 아름답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맨발 걷기’, ‘소도시 걷기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지역 주민들에겐 일상 속 힐링 장소, 여행자에겐 의성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가 되어 줍니다.
남대천에는 음악분수가 시간맞춰 하얗게 춤을 추며 뿜어내는 물줄기에 잠시 멍하니 즐겨봄 직합니다.
남대천처럼 자연과 공원이 어우러진 공간에서는 ‘보는 즐거움’과 ‘앉아서 쉬는 공간’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만족할만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는데 마치 큰 배에 실려 물결이 흘러들 듯 연두빛 물결쉼터는 감성까지 채워줍니다. :)
조용한 쉼과 자연이 음악처럼 흐르는, 의성 남대천의 작은 선물, 행운의 쉼터. 시끄럽지 않아 더 좋았던, 자연과 나만의 대화 시간, 누구나 스쳐가지만, 마음이 머무는 곳, 의성의 숨은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의성 남대천에서 찾은 의외의 여유, 그리고 행운. 처음 온 사람도 끌릴 만한 여운에 더 머물러도 괜찮은 행운의 쉼터는 의성에서 만난 조용한 여정의 쉼표 하나 같은 숨은 명당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 남대천 행운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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