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숨은 명소 북스테이 운영되는 숲속 작은 책방

책 얼마만큼 좋아하시나요?

1년에 몇 권 읽으실까요?

평소 큰 관심이 없으셨나요?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작은 마을에는

책이 좋아지는 숲속 작은 책방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활용한 동네 서점으로

침실과 방을 따라 약 3,000여권의 책이 전시 판매됩니다.

각각의 책들은 책방지기님의 꼼꼼한 주석과

소개 글도 더해지네요.

책 박물관인 듯도 하고

아기자기한 소품 숍 같기도 했던

숲속작은책방으로 안내합니다.

피노키오가 반겨주는 낮은 붉은 대문을 지나

책방 속으로 들어갑니다.

괴산의 숲속 작은 책방은 약 50여 가구가 모여사는

전원 단지 미루마을에 위치하였습니다.

해발 412m 오봉산을 배경으로

2층 단독주택이 점점이 이어집니다.

미루마을 주차장 건너편 정면으로 바라보이던 숲속 책방은 피노키오 간판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숲속 작은 책방 문 여는 시간

수요일 ~ 일요일 오후 1시 ~ 오후 6시

( 월, 화요일은 쉽니다)

북스테이 (회원제로 운영)-

수, 목, 금, 토 오후 / 오후 3시 ~ 다음날 10시까지

하루에 1팀

1인 6만 원, 2인 10만 원, 3~4인 15만 원, 5~6인 20만 원

숲속작은책방은 야외 테이블이 있는 1층 베란다에서부터

책이 시작됩니다.

책방은 완전한 가정집 형태로

들어가도 되는 걸까 잠시 망설이게 될 때

현관문에 작은 책방을 알리는 안내글과

환영의 글이 함께하네요.

문을 열어 신발을 벗고 입장하게 됩니다.

이리 멀리 외진 곳

시골마을 작은 책방까지

발걸음해 주신 당신....

참 고맙습니다!!

숲속작은책방은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서점이 아닌

책과 친해지는 놀이터와도 같습니다.

좁은 현관문을 통과하면 넓은 거실을

메인으로 책이 가득합니다.

집안 구석구석으로 책이 가득합니다.

경기도 일산과 서울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했던 부부는

2014년 이곳 괴산으로 내려와

작은 책방을 열었습니다.

집은 책에게 내어주고 극히 일부 공간만의

부부의 생활공간이네요

들어서는 순간 책 냄새가 후욱 전해지며

따뜻하고 아늑함이 묻어납니다.

집 구조를 활용한 서고와 구석구석을 장식한 진열대는

다양한 장르의 책이 진열됩니다.

책꽂이와 진열대 등은

남편 책방 지기님의 솜씨라고 하네요.

누구나 꿈꾸었던 서재 형식으로

아무 책이나 한 권 꺼내들고는 읽고 싶어집니다.

괴산 로컬 잡지 툭이 보이고,

책방 지기님의 저서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숲속책방 천일야화가 별도 공간으로 소개되네요.

오래전 작가님들의 필수품이었던 타자기 주변으로는

아주 꼼꼼하게 정리된 책 소개 글도 진열되었습니다.

소개 글만으로도 한 권이 책이 되겠습니다.

숲속작은책방은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구조로 진열된 책 또한

두 분 책방 지기님의 심사숙고로 선택된 책 들이었습니다.

노벨상 수상작, 베스트셀러,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책등

책은 다양한 테마로 소개 진열됩니다.

실용서보다는 문학에 빠져드는

인문. 에세이가 많이 보입니다.

주근깨 소녀 pipp, 빨간 머리 앤, 피노키오 등등,

그림책 속 캐릭터가 인형 소품으로 서고를 장식하고,

멋진 손글씨로 장식된 소개 글에

각각의 책들을 더욱 주의 깊게 살피게 됩니다.

무엇보다 책 구경을 하다 보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나는 마법과도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거실에 이어지는 두 번째 공간은

그림책으로 꾸며진 방입니다.

삼면 벽면을 따라 빙 둘러 이어지는 서고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종류의 그림책들이 가득합니다.

그 한가운데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읽고 느끼게 됩니다.

그림책이 시리즈로 전시되고

책 속 캐릭터가 소품이 되어 장식되기도 하였습니다.

거실과 방 사이로 2층으로 향하는 좁은 계단이 보입니다.

북스테이를 이용하는 분들의 공간이었습니다.

미쳐 살펴볼 수는 없었으나

다락방과 침대 그리고 그림책 유명 만화 책등으로

구성되었다 합니다.

tv와 스마트폰 등을 잠시 멀리하고는

하룻밤 온전하게 책과 친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책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와시키 치히로의 작은새가 온 날,

창가의 토토가 소개되고, 그래픽 노블,

어린이문학, 5.18광주정신을 기리는 오월서 등

어린이들 책 또한 주제가 다양하면서도 묵직하네요.

또한 그림책 원화 등을 활용한 굿즈 제품도 판매되었습니다.

괴산의 숲속작은 책방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다가는

아주 길게 따스한 공간에서 책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12월 사랑과 혁명의 저자

김탁환 작가님의 북토크도 예고됩니다.

12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 참가비 1만 원

참가문의 010-3362-7626


※찾아오시는길

숲속작은책방 : 충북 괴산군 칠성면 명태재로미루길 90 미루마을 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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