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재미있게 접한 저출산·고령화 이야기 '2025 인구의 날 기념행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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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는

인천시 주최로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는 7월 11일 세계인구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인구문제가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알리고,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인구정책과

저출산·고령화 대응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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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정책 홍보는 물론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계양구가족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여

가족·다문화·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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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인천 청소년 댄스단 공연과

캐리커쳐, 가훈 만들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방식으로

현재 우리가 당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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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세계인구의 날은

1987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UN에서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인구의 날은

그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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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의 날이

인구가 많이 태어나서 만들어졌다면

우리나라 인구의 날은

인구가 많이 태어나지 않아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생산가능인구 축소와 지방 소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지요.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직면하게 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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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0.8명 수준으로

OECD 최저권에 속할 뿐만 아니라

이미 2072년 한국 총인구가

3600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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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저출산과 고령화는

단순 사회 통계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방 소멸 가속화, 교육·노동력 부족,

복지 재정 부담 증대 등으로 이어져

사회가 쇠퇴하고

종국에는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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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정부와 자자체, 관련 기관들이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알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너무 소중한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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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울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이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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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우리 사회가 모두 함께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금 어른들이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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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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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최용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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