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SNS 활동지원단

지니어스 3기

권병오님의 콘텐츠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니어스 3기 권병오입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등산복을 입은 분들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크고 작은 배당을 메고 다니는 걸로 봤을 때 부산진구에 있는 백양산에 다녀온 듯합니다.

부산광역시부산진구체육회에서 진행하는 '2022년도 백양산 숲길 걷기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대회는 성지곡 수원지 기념비, 바람고개에 있는 백양산공룡발자국 화석 안내판, 그리고 백양산 정상석 각각의 장소에서 참가자가 나오는 인증샷을 찍어 부산진구체육회 카카오채널로 제출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2022년 백양산 숲길 대회 안내문입니다.

2022년도 백양산 걷기 대회 안내문(출처: 부산광역시부산진구체육회 밴드)

​제가 선택한 경로는 경동아파트 부근(A)에서 출발하여 바람고개 공룡발자국 화석 안내판(B)를 거쳐 백양산 정상(C)에 도착, 마지막으로 성지곡 수원지 기념비(D)로 이어지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먼저, 경동아파트 쪽 산에서 출발하여 바람고개에 있는 백양산 공룡발자국 화석 안내판으로 향합니다.

도로에서 뒤쪽 산으로 오를 때는 산의 경사가 있어 조금 힘든 부분이 있지만 거리가 짧아 10분 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그 산에 오른 다음 삼광사 뒤쪽 길을 거쳐 1차 인증의 목표인 공룡발자국 화석 안내판까지 갑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평지길로 이어져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삼광사 너머로 시민도서관이 눈에 띕니다.

​가는 도중에 산불초소가 보이고 산악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도 보입니다.

산불예방을 위해 작업하고 있는 여러명의 산불감시원들도 보았습니다.

출발점(경동아파트)에서 약 1.7Km 걸어서 바람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이정표 근처에 1차 인증 장소인 백양산 공룡발자국 화석 안내판이 있어 1차 인증을 했습니다.

실제 공룡발자국 화석은 산 정상쪽으로 500m 더 가야 있다는 걸 참고바랍니다^^

이후에는 백양산에 꼭대기에 있는 정상석을 인증하기 위해 백양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2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첫번째 경로는 경사가 가파른 코스로 바로 백양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이정표에 따르면 1.5Km 입니다.

두번째 경로는 선암사를 거쳐 완만한 코스로 진행하여 거리는 다소 길지만 힘이 덜 듭니다.

저는 예전에 두가지 경로 중 첫번째 경로로 가본 적이 있어 그 경로를 택했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 공룡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정표에 나와 있는 대로 위쪽으로 향합니다.

​​

아래 사진을 보면 경사가 느껴지시나요?

경사가 느껴지시나요?

사진에 나온 것보다 훨씬 경사가 있으니 노약자분들이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이쪽 코스를 피하는 게 좋을듯 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40대 또는 50대 남성분들도 올라가면서 힘들다고 하시네요.

​힘든 산행 후 보이는 공룡발자국 화석과 안내문입니다.

아래 사진 중 움푹 패인 곳이 공룡발자국 화석입니다.

​공룡발자국 화석을 거쳐 다시 정상을 향합니다.

계속해서 오르막입니다.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가는 도중에 백양산 정상인가 싶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백양산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드디어 데크가 도착했습니다.

산 정상에 다온 것 같습니다.

산길을 걷는 것보다 용이한 점은 있지만 힘든 건 같습니다.

​데크 끝에 오르니 멀리 있는 장소들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해운대 쪽, 북항 쪽, 그리고 하단쪽 같습니다.

​​

바람고개에서 1.2Km, 공룡발자국 화석에서 0.8Km 떨어진 헬기장 옆 이정표입니다.

짧은 거리가 평지로 이어져 있고 배양산 정상이 보입니다.

백양산 등산로 안내판을 보면 현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정상까지 거의 도착한 것 같습니다.

안내판 뒤로 나 있는 오르막으로 오릅니다.

길에 거적이 깔려 있어 상대적으로 걷기가 편합니다.

​거적이 깔려 있는 길이 끝나고 목책으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흙을 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지나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른 흙을 보니 건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드디어 백양산 숲길 걷기 두번째 인증샷을 찍을 백양산 정상석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642m로 적혀 있습니다.

맑은 날씨와 파란 하늘이 보이는 날이라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

백양산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애진봉으로 향했습니다.

화장실이 깨끗하게 새로 지어져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 김에 애진봉 비석도 찍어봤습니다.

'애진봉에서 바라본 전경'이라는 안내판을 보면 주위에 어떤 곳이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 두번째 길이라고 한 경로를 따라 내려왔습니다.

선암사 쪽을 향하는 완만한 길이라 내려가는 길이 다소 멀지만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동천 발원지를 나타내는 비석도 있습니다.

​백양산 숲길 걷기 대회의 마지막 인증샷을 찍을 곳은 성지곡 수원지 기념비입니다.

백양산에서 애진봉 선암사를 거쳐 바람고개를 다시 지나고 아래와 같이 편백숲을 지납니다.

​​

백양산 정상석을 향해 갈 때와 같은 오르막은 없고 평지에 가까운 길입니다.

마침내 산길이 끝나고 어린이 대공원이 나옵니다.

드디어 성지곡 수원지 기념비에 도착합니다.

기념비에서 인증샷을 찍음으로 백양산 숲길 걷기 대회를 마치게 됩니다.

경동아파트(A) 에서 출발할 때의 시간이 오후 2:25 이었고, 백양산 정상(C)에 오후 3:50에 도착했고, 성지곡 수원지 기념비(D)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21 으로 총 3시간의 산행이었습니다.

총 22,298 걸음이었고 총거리는 14.39Km 이었습니다.

제가 백양산 숲길 걷기 대회에 참여한 때는 11월 5일 이었고 부산광역시부산진구체육회에게 인증 확인된 400번 후반대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다소 힘든 면도 있었지만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상 지니어스 3기 권병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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