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
강풍에 실려 온 전통의 숨결, 고양 행주나루 강풍어제
“강풍에 실려 온 전통의 숨결,
고양 행주나루”
고양시 한강변의 아름다운 포구,
행주나루에서 전통의 혼이 되살아났습니다.
매년 열리는 ‘강풍어제’는
단순한 제례 행사가 아니라,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을 잇는 다리입니다.
고요한 물결 위로 울려 퍼지는 북소리와 함께
시민들은 과거와 현재를
함께 걸을 수 있었습니다.
‘강풍어제’는 고양시민의 일상을 위로하고,
우리가 잊고 지냈던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게 합니다.
제례의식 속에는 한강을 터전 삼아 살아온
선조들의 삶이 깃들어 있고,
전통 음악과 공연은 현대의 감성을 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적 연결고리가 됩니다.
올해도 우리소리 예술단의 연주는
자연과 함께 울려 퍼지며
나와 이웃의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도심 속 자연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강풍어제는
고양시만의 독보적인 문화 콘텐츠입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갑니다.
일상의 무게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이 작은 축제는
고양이 가진 진짜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제,
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그 바람이 다시 불어올 날을 기대하며,
고양에서의 오늘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고 양 행 주 강 풍 어 제
덕양구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고양행주나루 강풍어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고양행주나루 강풍어제 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자리였습니다.
강풍어제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고양시의 유일무이한 전통문화 행사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도
두레화합의 상호 협동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소리예술단, 고양전통무용단,
춤추는 고고장고, 대덕농악에서 함께했습니다.
■행주나루 강풍어제 굿거리
-돌돌이-부정청배-산거리-용신맞이-용왕굿-불사거리-거북제석굿놀이
-장군거리-성주거리(황제풀이)-창부거리-서낭거리-계면거리-뒷전거리-띄뱃놀이
해용왕굿, 전통무용, 풍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홍지연 만신의 용왕굿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주나루 강풍어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행사를 통해 고양시는
문화예술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행주나루 강풍어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고양시의 전통문화를 널리
계승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강풍어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두부김치와 떡 등
다과를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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