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여주FC’, ‘대전하나시티즌B’ 주연, 한 편의 드라마
여주시민기자단│허돈 기자
뜨거운 열기 속 K4리그 ‘여주FC VS 대전하나시티즌B’ 경기를 다녀오다
지난 15일 오후 5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B의 불꽃 튀는 경기가 있었다. 전반 3분 만에 정충근 선수(FW/19번)의 이른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여주FC는 계속 몰아붙이다 전반 27분 이진섭 선수(DF/4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함으로써 수적 열세 속에 경기가 진행되었다.
간간이 내리는 빗속에서 득점하기 위한 대전하나시티즌B 선수들의 집념 어린 공격은 계속되었으며 경기 전반 막바지인 42분경 김경환(MF/16번) 선수의 득점으로 경기는 1:1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졌다.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여주FC는 1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이에 대비한 5-3-1 전략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 빠른 역습과 사이드 윙에서 올라오는 위협적인 센터링을 공중에서 경합하여 득점을 노리는 전술로 경기에 임하였다. 이에 반해 대전하나시티즌B 선수들은 수적 우세를 이용하여 운동장에서 볼을 돌리다 2:1 돌파를 이용하는 부분 전술로 득점을 기하는 전술로 맞섰다.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은 홈그라운드의 열정 어린 응원에 힘입은 덕분인지 1명이 적은 여주FC에서 먼저 득점하였다. 여주FC의 두 번째 득점도 정충근 선수(FW/19번)에게서 나오자 경기장의 열기는 점점 더 고조되었다.
이후 경기부터 앞서나가는 여주FC와 역전을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B의 맹공이 계속되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기회를 노리던 여주FC는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한 김태경 선수(MF/14번)가 한점 더 득점하여 3:1로 도망가는 득점을 함으로써 운동장은 여주FC 응원단의 열광과 함성으로 뜨거워졌다.
그러나 대전하나시티즌B도 만만치 않았다. 최재현 선수(DF/34번)의 연속득점으로 순식간에 동점이 되어 다시 경기는 3:3 원점이 되었다. 이후 팽팽한 공방이 진행되면서 5분이 흘렀고, 대전하나시티즌B 정진우 선수(MF/42번)의 골로 균형추가 무너지는가 싶었으나 여주FC는 5-3-1 포지션에서 순식간에 역습을 기하여 우측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이래준 선수(FW/99번)가 멋진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다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1명이 적은 여주FC의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대전하나시티즌B 이동원 선수(DF/46번)에게 그만 역전을 허용하였고,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던 경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경기 초반부터 1명이 부족한 열세에도 최선을 다해 선제 득점하여 경기를 주도하였던 여주FC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또한, 비록 상대 팀이지만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전하나시티즌B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명경기였다.
아쉬운 패배를 하고 돌아오는 선수들에게 더 큰 박수와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던 여주FC 응원단의 모습도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가운데 뜨거웠던 여름 저녁만큼이나 열정적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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