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멤버스] <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 만난 기계산업의 오늘과 미래

인공지능(AI), 딥러닝,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신 기계산업 기술은 상품성 높은 최적화 제품 생산은 물론,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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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첨단기술산업과 기계산업의 동반 성장을 상징하는 뜻깊은 박람회였습니다.

특히,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 공장, 공장자동화, 로봇기술 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고요.

부산·경남 기계공업의 미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31개국 536개 기업이 참여해 기계기술, 부품 소재, 에너지, 수송물류 등 1,845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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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시 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 경남 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해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지역 기계산업 경쟁력을 선보인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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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경남 기계공업의 성숙도는 물론,‘글로벌허브도시 부산’으로 가는 길목에 놓인 산업도시 부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계공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문명의 진보와 산업 생태계의 근간입니다.

“기계가 기계를 낳는다"라는 말처럼, 기계산업은 다양한 산업의 기초가 되어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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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마트제조, 로봇공학, 친환경에너지 기술과 결합하여 산업구조의 혁신과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런 기계공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4년 기준 3.9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산업통상부 공모 선정 5건, 국비 298억 확보 등의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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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학협력, 세제 및 자금 지원, 산업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부산을 기계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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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기계대전은 부산 기계공업 기업의 해외 진출, 기술 교류 및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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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철강, 금형, 기계, 에너지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자동화 커팅 머신, 용접 머신 시연을 직접 보며 기계공업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 기계뿐 아니라 개인사업장용 커팅기, 마킹기, 각인기 등 소형 설비도 많이 전시돼,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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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부산시 창업지원 정책, 향토기업 육성, 청년 창업 인재 유입 정책과도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지점이었고요.

기계산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다변화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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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제작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소모품, 안전장비, 제습기, 냉각기 등 다양한 부품과 산업안전용품도 제1전시장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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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으며, 이는 기업 간 협력 기회와 판로 개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2전시장은 더욱 미래지향적인 전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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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공장자동화, 로봇산업, 스마트공장 기술이 주를 이루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 환경 구현, 그리고 지역 우수 인재들의 창의적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AI 러닝기술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이었는데요.

빠르고 정확한 품질 검수 시스템은 소비자의 불량품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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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인 운송기술은 공간 제약과 인건비 부담을 줄이며 영세 제조업체나 스타트업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기계대전>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투자 유치, 부지 제공,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산업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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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책은 단순히 기계산업을 넘어서 물류, 항만, 금융, 창업, 도시 성장까지 영향을 미치며 부산을 글로벌 경제 거점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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