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만나는 제철 해산물! 태안 항구 수산시장 완벽 가이드

태안에서 만나는 제철 해산물!

태안 항구 수산시장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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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태안! 맑은 바다를 자랑하다보니 그만큼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만큼 제철 해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항구와 수산시장도 많이 발달되어있는데요, 오늘은 태안의 항구와 수산시장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항구

모항항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21-4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위치한 모항항은 1991년 3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항구로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어촌 마을의 정겨움을 느껴볼 수 있는 항구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과 천리포해수욕장과 위치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특히 우럭 낚시의 명소로 유명해 전국의 낚시꾼들이 오늘도 월척을 낚으러 찾아오시는 항구입니다.

모항항에는 모항항수산물직판장이 위치해 있는데요, 모항항에서 잡아온 다양한 해산물들을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고 신선하게 구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20여개로 구성된 수산물 코너에서는 광어, 우럭과 같은 활어, 자연산 해삼, 전복, 조개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모항항수산물직판장은 모든 점포가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동일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덕분에 명확한 가격 표시로 소비자들은 신뢰감을 얻고, 외국인 관광객이나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가격 경쟁이 투명하여 건전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국가어항인 모항항 앞바다에서 건져온 신선한 해산물들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모항항수산물직판장! 태안의 앞바다가 선물하는 다양한 제철 해산물들을 만나보세요!

가을 제철을 맞는 대하로 유명한 항구

백사장항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백사장항은 1978년 4월 2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가을이 되면 제철 대하를 만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 입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꽃게, 가을에는 대하로 유명하여 사계절 내내 제철 해산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백사장항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과 매장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이 되면 가을철 대하를 맛보기 위한 손님들로 붐비기도 합니다. 포구 앞으로는 조그마한 어선들이 줄줄이 모여 있어 어촌마을의 정겨움을 연출하고 있기도 합니다.

백사장항 근처에는 백사장어촌계수산시장이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조업한 수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어 신선하고 저렴하며, 매장에서 직접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갓잡은 수산물을 이용한 젓갈이 유명하며, 시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맛을 보고 취향에 맞는 젓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안면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그리고 몽산포해수욕장과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이용하시는 관광객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백사장어촌계수산시장에서는 상인들의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현재는 상인들의 호객행위 없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백사장어촌계수산시장의 숨겨진 맛집, 만세 튀김은 태안을 대표하는 맛집으로도 유명해,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꼭 만세튀김의 튀김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태안에서 가장 크기로 유명한 항구

신진항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부두길 35-36

신진항은 태안에서 가장 큰 항구로 197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많은 어선들이 입출항하고 있으며, 안흥신진여객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어 여객선을 타는 관광객들로도 붐비는 항구입니다. 바닷길로 이어지는 통로는 숨겨진 산책 명소로, 다양한 편의시설, 낚시 스팟이 많아 인기있는 항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