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주말 저녁은 야간 연장 운영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주말 저녁,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바로 이곳! 장생포를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토요일 18시 이후 일정이 고민이시라면, 더더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딱이랍니다.

​

고래문화특구는 현재 야간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성수기에 해당하는 4월~10월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8시~20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 중이며, 비수기에 해당하는 3월과 11월~12월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8시~19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이 진행됩니다.

​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은 무료로 입장 가능! 고래바다 여행선과 모노레일은 유료로 연장 운영시간에 이용 가능합니다.

​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주차 자리가 꽤 널찍하여 편안하게 주차를 한 뒤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

토요일에는 야간 연장 운영도 진행이 되지만, 토요 불꽃쇼도 있다 보니 토요 불꽃쇼가 진행되기 전인 18시 30분부터 19시 30~40분 정도까지 남구거리음악회 공연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

매주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함께 보시면 정말 좋은데요! 처음 시작할 때는 서서 관람을 했으나, 이후 돗자리를 주셔서 많은 분들이 앉아서 관람을 했습니다.

​

5월 24일과 5월 31일에 진행되는 공연이 궁금하신 분들은 고래문화재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야간 연장 운영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만큼, N 번째 방문이신 분들에게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

첫 방문이시라면, 천천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보니 여유롭게 일찍 오셔서 둘러보시는 것이 좋고 여러 번 방문을 하셨다면 해당 시간대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무료인만큼 매표소 방문 없이 그냥 입장하시면 됩니다.

​

저는 제일 처음 방문을 한 곳이 장생포 고래박물관인데요! 장생포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으로 신출귀몰 고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새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는 만큼 또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다 보니, 가장 먼저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고래와 고래문화를 쉽고 재밌게 알 수 있으며, 고래의 특징과 역사, 과거 울산의 포경 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

안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자녀분과 함께 방문하셔서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후로는 바로 근처에 있는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항상 이른 시간대에 돌고래 친구들을 보고 왔었기에, 18시 이후에는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했는데요!

​

항상 많은 분들이 보고 계셔서 가까이에서 관람을 하기도, 사진을 찍기도 어려웠으나 해당 공간에 관람객분들이 없으셔서 오랜 시간 천천히 눈에 담고 4마리의 모습도 한 번에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는 불꽃쇼까지 시간이 남아서, 산책 삼아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고래문화마을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17일과 18일 고래문화마을 개관 행사도 진행이 되었었는데, 오전에 행사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저녁 시간이라도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

저녁의 고요한 고래문화마을을 둘러보면서, 조금 바뀌어있던 고래문화마을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장생포 국민학교 안에는 바닥 초칠/왁스칠 체험도 있었고 반려동물 포토존도 있었답니다.

​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해당 시간에 방문을 하셔서 고래문화마을을 즐기고 계셨으니, 방문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걱정 없이 방문해 보셔도 됩니다.

​

그리고 토요일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토요 불꽃쇼인데요.

​

7시 30분쯤 남구거리음악회가 끝나면, 거리음악회 무대 끝 쪽에 안전펜스가 세워지고 사회자분이 나오셔서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을 하셨습니다.

고래바다여행선 티켓이 경품으로 걸고 잠시 시간을 보낸 뒤 8시부터 약 5분간 불꽃쇼가 진행이 되는 고래문화특구!

​

토요일 밤은 불꽃쇼까지 알차게 즐기고, 일요일 밤은 고래문화특구 곳곳을 천천히 즐겨보실 수 있으니 주말 저녁 방문지를 고민하신다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장생포에 방문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