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SNS서포터즈] 괴산여행 가을 명소 황금 터널 형성된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가을 명소 황금 터널 형성된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괴산 문광저수지는 현재 노란 은행잎 물결이 이어집니다.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위치한 저수지는
문광저수지 또는 양곡저수지라고도 불립니다.
전국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로
매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할 즈음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네요.
단풍이 절정을 이루었던 지난 주말 아침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11월 초까지 멋진 풍경이 이어지겠습니다.
문광저수지는 1978년 준공되었습니다.
주변에 숲이 우거지고 고목이 있어서는
평소에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저수지 아래편으로는
유색 벼 경관 단지도 조성되곤 합니다.
현재는 수확이 끝난 빈 들판이었습니다.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마을 한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40여 년이 지난 현재 전국적 명소가 되었네요.
은행나무길은 괴산 소금 랜드 앞마당에서 시작되어
마을 안쪽으로 길게 이어집니다.
야산과 맞닿은 데크길 초입까지
제법 긴 거리로 형성되었습니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도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은행나무길을 따라
가을 정취만 즐기게 됩니다.
아침 8시 30분 저수지 주변은 하얀 물안개로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파로 인해 어렵게 주차를 하고 돌아오니
순식간에 물안개가 걷혀버렸네요.
아쉬움을 걷어내고는 황금 터널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확인하다 처음 찾은 은행나무길은
기대 이상의 풍경입니다.
마을로 향하는 넓은 길을 따라
두 줄로 은행나무가 이어지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10월 20일이 지나며 절정을 이루었던 풍경은
10월 말 다소 낙엽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11월 초까지는 절정을 이룰듯하고
중순을 향해가면서는 노란 은행나무 단풍길로
변화될 듯합니다.
문광저수지에서는 그동안 도시어부3, 동백꽃 필 무렵,
더킹 영원의 군주 등
예능과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하였습니다.
tv로 시청했던 분들이라면
당시의 영상을 회상하며 즐기어도 좋겠습니다.
약간 휘어지는 은행나무길은 구간에 따라
그 풍경이 달라집니다.
소금랜드가 있는 초입에서 마주할 때는
직선 길었는데 조금 더 걷노라니 활모양으로 휘어져서는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또한 은행나무길과, 저수지 수변
아랫길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달라집니다.
구간과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한 번만 걷기에는 아쉬워서는 초입에서 데크길까지
두 번을 반복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깁니다.
너른 저수지위에 떠 있는 좌대 낚시터, 고목,
건너편 능선과 조화를 이룬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애초의 목적은 은행나무길을 지나
저수지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이었는데
은행나무가 놔주지를 않습니다.
같은 구간을 반복하며 황금길을 즐깁니다.
40년 수령의 은행나무는 고목이 되어서는 저
수지 수면 위로 가지를 뻗었습니다.
햇살이 부서진 수면 사이로 가을을 드리웠습니다.
괴산의 가을 명소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길은
절정을 지나며 새로운 계절을 준비합니다.
또한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로컬푸드 장터도 열렸습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괴산의 특산물이 판매됩니다.
노란 은행나무길이 이어지는
1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겨보세요
※찾아오시는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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