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의 숨결이 깃든 곳

안동 도산서원

고요한 산속,

바람 소리마저 학문으로 느껴지는 이곳

퇴계 이황의 숨결이 살아 있는

안동 도산서원에 다녀왔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요즘

고요한 강과 나무 사이를 걷다 보니

마음도 같이 차분해지더라고요.

✅도산서원 관람 정보✅

입장료 :

- 일반(성인) : 개인 2,000원 / 단체 1,500원

- 어린이, 청소년, 제복근무자:

개인 1,000원 / 단체 800원

- 안동시민, 예천군민 할인 적용

무료 관람대상 :

65세 이상, 6세 이하,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관람시간 :

- 2월~10월

09:00 – 18:00 (입장 마감 17:30)

- 11월 ~ 1월

09:00 – 17:00 (입장 마감 16:30)

주차 :

서원 앞 공영주차장 무료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시사단

도산서원으로 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낙동강 위의 정자 이곳은 시사단입니다.

정조 입금이 퇴계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특별 과거인 도산별과를 치르던 장소

입니다.

역사와 이야기까지 담인 이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 같았어요.

도산서원

도산서원은

담백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맞이해줍니다.

조선 선비들의 정신이 고스란히 스며든 이곳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서원의 배치는 강당이 앞에,

사당이 뒤에 놓인 전학후묘의 형식으로

후대 서원들이 모두 이 구조를

본받았다고 해요.

초록으로 물든 서원의 정원

4월 말의 도산서원은 매화 대신

초록 잎이 무성했어요🍀

부드러운 햇살과 신록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숨을 골랐습니다.

도산서당

도산서당은 퇴계 선생께서

직접 지으신 건물입니다.

이곳에서 몸소 거처하시며

제자들을 가르치셨다고 해요.

퇴계 이황이 생활하셨던 방 완락재,

마루 공간인 암서헌.

특히 완락재 내부에는

작은 책상과 벼루가 남아있어

그때의 일상을 상상하게 했어요.

검소하면서도 학문에 몰두했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전교당

도산서원의 중심은 전교당이에요.

조선 선조에 건립된 대강당으로,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모여

경학을 공부하던 중요한 공간

입니다.

나무 기둥과 마루에서

세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서원 옆에 따로 마련된 전시공간

옥진각

퇴계 선생이 남긴 유물과 서책들을

볼 수 있었어요.

선생의 삶과 사상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기록들을 보며📖

도산서원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권윤하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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