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전액 지원받고 떠나는 해외 봉사에서 지구의 나은 내일을 만들어요

[박채린 기자]

청년들의 버킷리스트에 많이 오르는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해외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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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라는 글로벌 이슈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RE100을 실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기도답게,

해외 봉사도 더 특별하게!

더 나은 지구를 향해 딛는 한 걸음을

세계 무대에서 펼칠 경기청년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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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도 청년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기회ODA’가 2024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으로

리뉴얼 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제

2025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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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동계 단원으로

필리핀을 다녀온 뒤, 우수 단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기자가 직접 ‘2025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모집부터

해외 파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모집 포스터 ⓒ 경기도

✔ 총인원: 200명

-1기: 120명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 국가별 40명)

-2기: 80명 (라오스, 캄보디아 / 국가별 40명)

✔ 모집 기간: 6월 23일(월) 9:00~7월 8일(화) 23:00

✔ 파견 일정

-1기: 8월 중 (3주) /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2기: 10월 중 (3주) / 라오스, 캄보디아

✔ 활동 내용: 나무 심기, 환경 정비, 환경 교육 및 캠페인, 문화교류 등

✔ 국내 사전 교육 필수 참여 (현지 활동은 유동적으로 진행)

✔ 공고일(25.6.16.) 기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경기도 거주 청년

✔ 모든 국내, 해외 전 일정에 참석 가능한 자

✔ 남자의 경우,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자 (단, 군 미필자의 경우 병무청이 허가하는 국외여행허가서 발급 가능한 자)

✔ 기후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고, 실천 의지가 있는 자

✔ 세계 속 다양한 문화와 함께 어울릴 준비가 된 자

✔ 사회적 배려 계층 대상자

✔ 최근 3년 내 국내 봉사활동 50시간 이상 이수자

✔ 왕복 항공권 및 비자 발급비 전액 지원

✔ 숙박, 식비 등 체재비 전액 제공 (여행자 보험 및 응급 후송 서비스 포함)

✔ 활동복, 가방, 모자 등 현지 활동에 필요한 지급품 제공

✔ 참가자 대상 국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권 발급비, 국내 교통비, 개인 준비물 등은 본인 부담

‘2025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기청년이라면 국내 교육부터 해외 파견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하나 설명하겠습니다.

2024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국내 교육 ⓒ 카야인터내셔널

기후특사단으로서의 첫 활동인 국내 교육!

추운 겨울날 약 2주가량을 할애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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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육에서는 해외로 파견되기 전

봉사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부터 건강 관리법,

봉사활동 준비, 콘텐츠 제작법 강의 등 현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3주간 동고동락할 단원과 친밀해질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준비되어 있으니,

내향인이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단원들 전체가 진행할 활동을 직접

기획, 준비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교육조, 체육대회조, 캠페인조 등 개인이 가진

장점을 펼칠 수 있는 팀에서 역량을 발휘해 보세요!

필리핀 팀이 파견된 소르소곤 ⓒ 박채린 기자

해외 파견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게 될까요?

기후특사단 필리핀 단원들이 다녀온

필리핀 소르소곤 파견 활동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나무 심기 활동 ⓒ 박채린 기자

필리핀의 지열에너지 기업

‘EDC(energy development cooperation)’의

CSR 사업에 참여하여 직접 200그루의 나무를

심고, 비료를 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산 깊은 곳에서 직접 심은 나무가 탄소를 흡수하고,

특히 이 나무들은 필리핀의 고유종으로 미래의

필리핀 생태계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환경 교육/환경체육대회 ⓒ 박채린 기자

현지 초등학교에서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해양쓰레기 교육 등의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물병 볼링, 환경 왕 피구 등의

게임을 곁들인 환경체육대회로 재미있게

현지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개선하고자 했어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아이들과 소통하고 정이 들어

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나

환경 교육과 환경체육대회 모두 단원들이 기획부터

참여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뜻깊었습니다!

맹그로브 숲 보호 캠페인 ⓒ 2024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최윤지 단원

현지인, 그리고 단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 인식 제고 캠페인!

EDC의 양묘장에서 필리핀의 고유 생물종에 대해

알아보고 ‘필리핀 생물다양성 지도’를 제작하는

캠페인과, 맹그로브 마을에서 맹그로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직접 캠페인조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함께 했습니다.

플로깅 ⓒ 박채린 기자

봉사활동에서 노력 봉사가 빠질 수 없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부터 초등학교의 시설을

정비하고, 정원을 가꾸는 활동으로 필리핀 현지의

수혜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소르소곤 대학교와 함께한 환경박람회 및 환경 포럼 ⓒ 박채린 기자

소르소곤 대학교의 봉사단과 함께 ‘환경박람회’와

‘환경 포럼’에서 환경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봉사단 학생들과 기후특사단원이 함께 준비한

이번 부스에서는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소르소곤 대학교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포럼을 통해 기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언어를 가졌지만,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하나의 마음으로 한 팀이 되어

활동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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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간의 해외 봉사,

처음에는 두려움과 기대가 공존하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걱정도 물론 들었습니다.

하지만 20명의 팀원과 팀워크로 발을 맞춰

함께하면서 온전히 봉사활동에만 전념하던 시간이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과

열정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지원하길 권합니다.

1.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 접속 및 로그인 (회원가입 필수)

2. 기후특사단 검색 > 신청서 페이지 접속

3.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온라인 작성)

4. 증빙 서류 업로드 및 제출 (pdf로 제출, 파일명: 2025_기후특사단_(이름).pdf)

*마감 전 제출 필수(마감 후 접수 불가)

봉사활동은 타인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얻는 개인의 만족과

성장 또한 중요합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경기도를 대표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참여하고, 해외 봉사를 통해

더 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다양한 청년들과 함께하는 해외 봉사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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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 파견된 기후특사단원들은 하나같이

“내가 너무 온실 속에서 살아왔다는 걸 깨달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스스로 해나가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며, 낯선 환경 속에서의 경험은

우리를 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기후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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