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부산 경성대부경대점 언양닭칼국수 - 닭 반 마리 듬뿍! 만원의 행복
안녕하세요. 남구 서포터즈입니다.
한여름의 이열치열 더위를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부터, 가장 더운 중복, 여름의 끝자락 말복까지
경성대부경대 인근 진한 육수가 일품인 언양닭칼국수 다녀왔습니다.
언양닭칼국수 경성대부경대점
도로명 : 부산 남구 용소로8번길 14 1층 언양닭칼국수 경성대부경대점
매일 11:00-21:00 (15:30-16:30 브레이크타임 / 20:10 라스트오더
경성대부경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남짓.
큰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시선을 돌리면 기와 풍경의 외관이 보입니다.
외관은 깔끔하고 입간판을 보니 여름 한정 메뉴인 초계 국수가 특별 메뉴인 것 같았어요.
언양 닭칼국수 메뉴판
언양 닭칼국수는 닭을 푹 고아낸 닭 사골 육수와 들깨 들어간 칼국수입니다.
기본 간이 되어 나오니 간이 되지 않은 육수를 원한다면 점원께 말해주시면 됩니다.
주력 메뉴를 살펴보니 닭칼국수와 닭곰탕입니다.
1인분이라도 든든하게 드시고 싶은 경우 만두가 포함된 1인 세트 메뉴를 많이 주문하셨어요.
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쌀, 닭, 마늘, 파, 배추는 국내산
고춧가루, 들깨가루는 중국산, 밀가루는 호주산을 사용합니다.
언양닭칼국수는 전국에 많은 가맹점을 두는 만큼 맛과 품질에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닭뼈를 솎아 낼 수 있도록 비닐이 씌워진 큰 통이 있었고
수저함에는 숟가락, 젓가락과 여분의 티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청결해서 좋았어요.
기본찬(단무지와 김치)는 셀프
기본찬은 매운 김치와 단무지입니다. 김치가 실비 김치처럼 아주 매콤한데요!
김치는 매일 직접 담는 만큼 담백하고 감칠맛있는 닭 육수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기본찬이 부족하다면 드실 만큼 셀프 리필하면 됩니다.
보양식 닭칼국수 한 그릇
10분 정도 기다리니 칼국수 그릇 위에 닭고기 크기 보고 놀랐어요.
닭다리 반쪽이 통째로 들어 있었고, 사진처럼 살코기도 푸짐합니다.
'이게 진짜 반 마리 맞나?' 싶었습니다.
닭육수에 푹 익어 그런지 살은 부드럽고 닭의 결대로 쫙쫙 찢어지고,
잡내 하나 없이 고소하고 촉촉해서 맛있었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자가제면과 진한 육수
칼국수는 직접 반죽하여 하루 전 미리 저온 숙성하는 자가제면입니다.
숙성면이라 끓이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오래 숙성한 면인 만큼 면의 찰기가 탱탱하고 쫄깃합니다.
면을 후루룩 먹으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
닭 사골이 얼마나 진한지 육수를 들이키니 몸이 따뜻해지고 기운이 났습니다.
보양식 한 그릇처럼 국물 맛이 깊고 든든했습니다.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만원의 행복으로 기력까지 챙기고 싶다면
경성대 부경대점 언양닭칼국수 한 그릇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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