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논산 대둔산 승전탑 l 6월 호국보훈의 달
대둔산 승전탑
입장료: 무료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산 15-13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장병들과 위인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불립니다.
현충일 기념행사나 6.25 전쟁 행사와 같이 국가적인 기념행사가 6월에 특히 많은데 오늘 소개할 장소도 6.25 전쟁과 관련 있는 장소입니다. 바로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대둔산의 '대둔산 승전탑'입니다.
대둔산은 수려하고 웅장한 기암괴석과 수락폭포로 유명한데 불과 7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 대둔산에선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대둔산 승전탑은 1950년대에 대둔산 일대에서 전개되었던 '대둔산 공비토벌 작전' 당시에 전사한 국군, 경찰, 기타 애국단원들과 같은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장소입니다.
대둔산 수락리에서 수락계곡을 거쳐 올라오면 대둔산 승전탑으로 올라갈 수 있는 돌계단이 있습니다.
승전탑을 찾았던 당일에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서 승전탑이 있는 꼭대기까지 올라가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대둔산의 10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니깐 20M의 승전탑이 웅장하게 솟아 있는 게 보입니다.
뾰족한 승전탑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띄었습니다. 대둔산 기슭의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임에도 승전탑과 공원이 잘 가꾸어졌습니다.
여기는 대둔산, 산 깊고 물 맑은 곳.
풀과 나무에 열리는 이슬에도 민족혼이 숨 쉬는 정기의 땅.
우리의 나라, 사랑의 고향
-대둔산 승전비 '불타는 횃불'
승전탑에 가까이 가보면 '대둔산 공비토벌 작전'에 대한 짧은 건립비가 놓여 있습니다.
대둔산 승전비는 1950.10.03 ~ 1955.01.02까지 5년에 걸쳐 대둔산 일대에서 활동 중인 빨치산과 영호남에서 북상하던 북괴군을 섬멸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경찰관, 국군, 애국청년단원 등 1,376명의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길이 선양하기 위해서 충남지방경찰청에서 1986년 6월 23일 건립하였습니다.
'대둔산 공비토벌 작전' 기간 동안 총 410여회의 크고 작은 작전들이 대둔산에서 이뤄졌다고 하며 국군뿐만 아니라 민간 자생조직과 학도의용대도 작전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공비토벌 작전은 5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승전탑을 돌아보니깐 대둔산 월성봉이 보입니다. 힘들었던 시절 경찰관과 애국청년,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에 찾아가서 그런지 더 뜻깊은 방문이었던 거 같습니다.
대둔산 승전탑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산 15-13
입장료: 무료
* 취재일자: 2025년 6월 3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favelose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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