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행사,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캠프 '신성동 성덕중학교'

대전유성구행사,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캠프

'신성동 성덕중학교'

대전 유성구에서 진행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캠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2025년 5월 16일 신성동 성덕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캠프’는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30분간의 깜짝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학생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고 환호할 수 있는 댄스 퍼포먼스 팀 빅버스트 크루와 펑크락 밴드 스모킹구스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하나둘 강당으로 걸어들어옵니다. 하루 일과 중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는 대인관계, 진로와 학업에 대한 부분일 텐데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오늘은 마음껏 소리 지르고 박수치며 잠시나마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30분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강당을 가득 채우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하는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음악과 하나 되는 역동적이고 현란한 기술의 춤 동작에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빅버스트 크루는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 팀으로 비보잉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팀인데요. 댄서들의 열정이 넘치는 무대와 화려한 춤을 바라보며 학생들의 함성이 더욱 커집니다.

일상과 학업의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공연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보잉과 댄스 퍼포먼스 공연이 주는 감동은 현장에서 무척 뜨거웠습니다. 물구나무 서기, 공중제비 등 어려운 동작을 하나씩 선보일 때마다 서커스 곡예를 보듯 춤동작에 감탄하게 됩니다. 빠른 비트의 음악과 또 열정적인 춤동작을 바라보며 학생들의 에너지를 느끼고 함께 공유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3인조 펑크락밴드 스모킹구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스몽킹구스팀은 대전에서 결성된 팀으로 멤버 전원이 카이스트에 재학했다고 합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상징곡인 ‘대전청춘가’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모킹구스의 에너지 넘치는 펑크락이 강당에 울려퍼지며 학생들의 청춘과 희망을 응원하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2025년 5월 관내 중·고등학교 5개교에서 각 학교의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성구 ‘나래이음 미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공연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