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년 신미양요의 최대 격전지, 강화 광성보

강화도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광성보 둘레길'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돌로 쌓인 성벽과 함께 나란히 걸으면

눈앞에 하늘과 바다가 펼쳐지는 곳~

강화8경으로도 지정될 만큼 멋진 경치를 가지고 있지만

아픈 역사가 있기도 한 이곳

'강화 광성보'를 소개합니다📢


● 강화 광성보 ●

1871년 신미양요의 최대 격전지

이용 시간 09:00 ~ 18:00 / 연중무휴

소요시간 약 50분

편의시설 무료주차 / 화장실, 매점, 공원, 휴식공간 등

문의처 032-930-7070

📌 휠체어, 유모차가 가능한 무장애 길입니다.


강화 광성보는 해안 경계를 위해 지어진

12진보 중 하나로 1658년(효종 9)에 설치되었습니다.

1745년(영조 21)에는 돌과 흙으로 고쳐 쌓고

성문을 만들어 '안해루'라 하였습니다.

멀리서부터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문 앞쪽에는 주차장 1, 2가 나눠져 있어

편하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강화 광성보는 무장에 길로

휠체어, 유모차 모두 어려움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계단 없는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다와 빼곡한 나무, 풀숲으로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잘 정리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광성돈대, 어재연·어재순 형제의 충절을 기리는 쌍충비각

이름을 알 수 없는 전사 장병들을 모신 신미순의총이 있습니다.

또한, 신미양요 때 사용했던 대포와 포대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강화 광성보는 신미양요 당시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했답니다.

적군이 포격으로 강화 광성보를 공격했지만

우리 선조들은 열악했던 무기 사정으로

칼과 창, 그리고 총검으로 맞서 싸운 가슴 아픈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돌과 흙으로 쌓인 성벽을 따라 쭉 올라가면

강화 광성보안을 지키고 있는 손돌목돈대와 용두돈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강화 광성보 돈대들은 주로

침수 피해를 막는 대피소, 성곽을 보호하는 방위 시설의 기능

분수와 연못이 조성되는 정원 시설의 기능과 같은

다양한 시설로써 자리하고 있었답니다.

돈대들은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해안 경계를 위한 외곽 초소 겸 포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현재는 하늘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깊은 역사의 현장에 거닐고 있으니

우리 선조들이 소중하게 지키고 남겨주신 문화유산에 대해

가슴 깊게 새길 수 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사계절이 아름다워 자주 찾게 되는 곳

편의시설도 잘 갖춰있어

온 가족이 산책하며 역사를 배우기 좋은

힐링 코스입니다😍


🚶‍♂️

천천히 바다 보고 걸으며, 힐링하는 강화 광성보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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