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일 전
광양시가족센터 씽2게더 eco 합창단을 소개합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따뜻한 화음,
마음을 잇는 노래
광양에는 노래로 서로를 이해하고,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합창단이 있습니다.
바로
‘광양시가족센터 씽2게더 eco합창단’
입니다.
함께 부르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씽2게더 eco합창단’은
광양 거주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합창단입니다.
다른 언어,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이들이지만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열고,
지구촌 가족으로 더 깊이 연결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무엇보다 광양시의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살아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그 중심에서
광양시가족센터는 음악이라는
소통의 도구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어요.
포스코가 추구하는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며
다문화 가정의 자립과 정서적 안정,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노래로 물드는 시간
합창단 수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업을 이끄는 지휘자는
광양시립합창단의
수석 테너로 활동하고 있는
서지명 입니다.
오랜 무대 경험과 따뜻한 지도로,
단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어요.
단순히 노래만 배우는 시간이 아닙니다.
함께 글램핑을 떠나고,
친구들과 교류하며, 웃고 울었던 순간들이
모두의 일상에 작은 빛처럼
스며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27일,
합창단의 일부 구성원이 참여한
‘원더우먼 팀’은
전국에서 모여든 쟁쟁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첫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1차 광주광역시 예선에서 합격한 것은
행운이라고 말하였지만,
2차 봉화군 예선에서 합격은
완전히 노력의 결실이었습니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목소리는
누구보다 빛났고,
그날의 박수는 단원들에게
커다란 자신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노래는 마음을 여는 열쇠였어요”
Q. 합창단을 운영하시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셨다고요?
매번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합창단 단원 중 한 명이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다니며
연습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한국어 발음이 안 되는 부분을 연습합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한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겠다.’라는
강한 울림을 느꼈습니다.
Q. 다문화 가정의 자아실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결혼이주여성들이
광양시가족센터를 찾을 때는
우리가 힘들고 지칠 때 엄마를 찾아
친정을 방문하는 마음과 같습니다.
언제든 그들의 마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곳이
저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나의 마음을 알아봐 주는 곳
그리고 힘듦을 알고 같이 걸어가 주는 곳
손을 내밀면 언제든 잡아주는 곳이
가족센터입니다.
자아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은 너무 많습니다.
단계별 한국어배우기, 국적취득프로그램,
다문화이해교육 인형극, 자조모임,
취·창업교육 등
그리고 개별적으로 그들의 니즈를 듣고,
그것을 충족해 주고자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봅니다”
Q. 다양한 국가 출신 구성원들과 첫 수업 때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야기 나눠주세요~
‘기보법’이라고해서
음악을 적어내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오선보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선보에 음표를 표기해서 보는데 반해
어느 특정 국가에서는
음의 높낮이를 숫자로 표기해서
익혀왔다고 해서
오선보에서 음표 보는 것이
어렵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 이 부분에 대해 검색을 하여,
어떻게 음의 높낮이를 익혔는지
자세히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도 계획을 수정해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오선보와 음표,
그리고 쉼표를 익히는 것을 병행하여
곡을 지도했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다 같이
오선보를 읽는 것에 어려움이 없게 됐습니다!
Q. 합창 수업을 통해 어떤 감동을 느끼셨나요?
한국인의 대표적인 정서는 한이죠?
그 한은 우리의 언어와
목소리를 통해 표현이 되구요.
6개의 나라에서 오신 이분들의 노래를 들으면
한국인의 정서가 들려요.
‘걱정말아요 그대’의 일부 가사 중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라는 가사를
예로 들고 싶어요
매주 목요일에 이분들의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위로받고 있답니다.
🌏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통합니다.
광양시가족센터 ‘씽2게더 eco합창단’은
오늘도 노래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부르며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민 모두가 자기 자신을
지역사회 내 이방인이라고 느끼지 않도록,
서로 따뜻하게 포용하며 살아가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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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서에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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