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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전

[블로그 기자] 울산 시민들의 복합 문화공간, 공부하기 좋은 울산도서관

울산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울산 시민들의 문화와 학습, 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사랑 받고 있는 곳입니다.

2018년 4월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을 채워주고 쉴 곳이 되어주는 울산시립도서관의 각 층마다 어떤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지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울산도서관>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꽃대나리로 140

운영시간 : 평일 09:00 - 21:00 토-일 09:00 - 18:00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무인 반납 상시 가능)

※ 종합자료실 제외 평일 09:00 - 18:00 운영

주차정보 : 1시간 이내 무료, 1시간 초과 시 시간당 500원 (1일 최대 3,000원)

문의전화 : 052-266-5670

울산도서관

울산광역시 남구 꽃대나리로 140

울산도서관은 남구 여천천 인근, 울산의 중심부에 위치해 시내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도서관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라 자가용이 없으신 분들도 방문하기 편리했어요.

자가용 이용 시에는 도서관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는 1시간까지 무료, 이후에는 시간당 500원, 하루 최대 3,000원으로 아주 저렴했어요.

주차 요금 수납은 카드만 가능하며 사전 정산기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출차 가능합니다.

도서관 뒤편으로는 푸릇푸릇한 산책로와 어린이들이 즐기기 좋은 놀이터까지 마련되어 있었는데 시민들이 산책 겸 잠시 머무르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았고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긴 아이들이 나와서 뛰어놀기에도 좋았던 공간이랍니다.

울산도서관 운영 시간 중에 방문하기 힘들거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 활용하기 좋았던 예약 대출 기능과 무인 반납기까지 도서관 후문 입구에 구비되어 있었는데, 부분 개관 시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편의를 더해주기 좋았던 시설이었어요.

울산 도서관은 층별로 다양한 자료실과 전시장까지 구비되어 있었는데 자세한 안내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1층 : 어린이/유아자료실, 어린이문화교실, 종합영상실, 디지털자료실, 연속간행물실, 장애인 자료실, 물품보관함, 대강당, 전시실

2층 : 북카페, 동아리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정원, 식당, 자원봉사자실, 사무실

3층 : 일반자료실, 다문화자료실, 한국문학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외국문학자료실, 전시 및 특화자료실, 정원, 스터디룸, 복사실, 전화부스

울산도서관은 외관부터 현대식 건축양식이라 세련된 느낌이었는데, 내부에 들어오니 통창으로 보이는 탁 트인 여천천과 하늘의 모습까지 공간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좋더라고요.

곳곳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검색용 pc, ATM 기계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더더욱 감동이었던 것 같아요.

1층 중간에는 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구비되어 있어 감동이었답니다.

방대한 양의 도서 자료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내부 곳곳에는 문학, 인문, 과학, 예술, 자기 계발, 역사, 사회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어 독서광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동화, 학습 만화는 물론, 청소년을 위한 진로 관련 도서나 논술 자료도 잘 구비되어 있는 공간이었어요.

울산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 및 유아자료실과 어린이문화교실이 마련된 만큼 아이와 함께 주말에 방문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특히나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서적을 찾아서 어릴 때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교실이나 독서 교육 프로그램 등 학부모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도 상시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1층에는 대강당과 전시실, 그리고 물품 보관함도 준비되어 있는데 전시실에서 매달 다른 주제의 작품들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단순히 책만 읽고 빌리는 곳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책을 기증할 수 있고 기증한 책도 마음껏 읽어볼 수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법을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서관 곳곳에 편안한 의자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면 일단 자리를 잡고 머물러서 시간을 보내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층에는 장애인자료실 및 연속간행물 영상실까지 준비되어 있었는데, 디지털 자료를 골라서 영상실에서 시청도 할 수 있었던 만큼 다양한 형태의 학습도 가능한 공간이었어요.

2층에는 이디야 커피가 북카페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내부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나 개인 학습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매점에서 식사 후 후식까지 도서관 내 건물에서 해결이 가능한 만큼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었던 것 같아요.

2층에서는 북카페 외에 문화교실과 동아리실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로 이용이 가능했어요.

도서관 내에서 학습을 즐기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내부에는 식당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간단한 음식을 사 먹거나 가지고 온 도시락을 즐길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야외 정원으로 이어지는 공간도 있어 도서관 뒤편의 푸릇한 나무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며 평화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답니다.

3층은 개인 학습을 위해 도서관에 방문한 분들을 중심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일반자료실, 다문화자료실, 한국문학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외국문학자료실, 전시 및 특화자료실 등 방대한 자료들이 찾아보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검색대를 활용하면 원하는 자료도 손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울산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료를 대출할 수 있었고 1일 최대 5권, 대출일 포함 15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며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대출반납기를 통해 언제든 반납이 가능하니 시간 구애 없이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기도 좋았답니다.

학습을 하다 외부로 통하는 정원에서 잠시 숨돌릴만한 틈도 있었고 미리 예약을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넓고 다양한 스터디룸, 복사실, 잠시 중요한 전화를 받을 때 활용하기 좋은 전화 부스까지 준비된 만큼 학업, 자격증 공부, 독서 등 집중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었던 곳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았고 자연광이 스며드는 쾌적한 환경에서 개인 학습까지 즐길 수 있는 울산도서관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딱 좋았던 공간이랍니다.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와 지적인 자극이 필요할 때 울산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