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몰 명소 - 조천진성과 연북정

오늘은 조천진성과 연북정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여기서 ‘진성’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해안이나 내륙 지역에 쌓은 축조물을 의미합니다! 조천진성을 처음 축조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590년 이옥이 제주 목사로 있을 때 성과 일부를 개축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그 이전에 축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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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제주 지역에는 조천진성 외에도 화북진성, 별방진성, 수산진성, 서귀진성, 모슬진성, 차귀 전성, 명월전성, 애월전성 총 9개의 진성이 있었습니다. 조천전성은 9개의 진성 중 규모가 작은 편으로, 8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이 육지와 연결된 성문 1개소만을 갖춘 독특한 구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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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조천진성은 1971년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유형문화제로 지정한 연북정과 함께 역사 문화와 경관적 가치가 높아 2015년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기념물로 지정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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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재 함께 보러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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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진성을 만들기 전에 이 곳에는 아주 큰 바위가 있었는데요! 유명한 지관이 "이를 감춰야만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이 안 나온다"하여 이 곳을 메워 조천진성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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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천포구 조천진성 위에 세워진 조선시대의 정자인 '연북정'은 본래 바다와 산이 푸르다하여 “쌍북정”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으나, 제주로 유배 온 이들이 북쪽에 계신 임금을 그리워하며 현판을 ‘연북’으로 고친 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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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북정에 오르면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조천포구가 보이는데요! 이 조천포구는 진상품이 많이 드나들던 곳이라 순조로운 항해를 위해 바람을 기다리고 살필 수 있는 곳이 바로 연북정이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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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선선하게 들어 여름밤 더위를 피하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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