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유배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유배문학에 대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남해유배문학관
남해읍에 위치한 남해유배문학관은
국내 최대 문학관으로 유배문학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개관하였습니다.
권력과 부귀영화를 빼앗긴 채 '유배'라는 절망적인 삶 속에서
꽃피운 문학과 예술을 꽃피웠던 선조들의
문학의 진한 향기를 느끼러 함께 떠나보시죠!
남해유배문학관
남해군 남해읍 남해대로 2745 남해유배문학관
운영시간 : 수~월 - 09:00 ~ 18: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관
이용요금 : 일반인 - 2,000원, 청소년·군인 - 1,500원, 어린이 - 1,000원
전화번호 : 055-860-8888
유배문학관 앞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형 약 80대, 대형 6대까지 주차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배문학관 입구에는 유배가는 모습을 조형물로 설치해 두어서
유배문학관이라는 느낌이 확 들게 해주었어요.
유배문학관은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단체 예약 시(20인 이상) 500원 할인되니 참고하세요!
입구에 티켓 자동 발매기를 통해 발권하신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전시관 안내도입니다.
향토역사실, 유배문학실, 유배체험실, 남해유배문학실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향토역사실에는 남해의 역사와 특산물, 생업 등
남해의 비전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남해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고 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은 유배문학실입니다.
유배문학실에서는 대표 유배 시 7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형벌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다섯 가지의 형벌이 있었습니다.
태,장,도,류,사라고 하여
도둑, 절도 등 가벼운 죄를 지은 범인들에게 볼기 10~50대를 치는 형벌인 태형을 시작으로
죄를 지은 죄인을 관아에 가두고 일을 시켜 죗값을 치르게 하는 도형, 참수형, 효수, 삼족멸, 구족멸 등의
가장 무거운 죄를 지은자에게 행하는 사형까지 종류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유배는 유형이라 하여 죄를 지은 사람을 먼 지방으로 보내는 형벌에 속합니다.
죄인은 먼 지방으로 귀양을 가야 했는데
죄의 정도에 따라 2천 리, 2천5백 리, 3천 리 등의 세 등급으로 나누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유배객과 유배문학을 키오스크 형태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오른쪽 사진의 장소 바로 아래에 가면 소리로 유배를 가는 상황에 대해
직접 귀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면 유배체험실이 나오는데
유배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이요.
먼저 가상현실 체험존에서는 VR을 통해 사또가 되어 죄인에게 내리는 형벌을 결정하여
그 당시 어떻게 형벌을 내렸는지 볼 수 있고, 유배지 생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하기에 좋을만한 체험존이었어요.
당시 유배지로 호송했던 우가마 뒤에 올라 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칼과 곤장형틀 등 죄인에게 처벌을 내렸던 형구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곳은 유배객 감금 체험 공간으로
좁은 방안에 들어가 문을 닫고 있으면
유배객이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자아성찰을 했던
기분을 느껴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 남해유배문학실에서는
남해 유배객 6명이 남긴 문학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서포 김만중을 포함한 6명의 유배객의 문학이 국문학에 준 영향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 마지막 나가기 전까지 유배문학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오늘은 유배문학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절망의 순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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