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2025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테마전, ‘피규어로 만나는, 선사의 순간’ 전시 | SNS서포터즈
유럽 선사시대의 일상과 의식을
생생하게 피규어로 재현한 테마 전시
<피규어로 만나는, 선사의 순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환호(環濠) 마을이 발굴된
대평리 마을 위에 세워진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특별한 테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2025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테마전
‘피규어로 만나는, 선사의 순간’
선사시대의 한 장면을
피규어로 생생하게 담아낸 이번 전시는
박물관 2층 테마전시실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
✔️ 관람 시간
3월∼10월 09:00∼18:00
11월∼26년 2월 09:00∼17:00
✔️ 매표 시간
09:00부터 관람 시간 끝나기 30분 전까지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 입장료
어른 (19세 이상 ~ 65세 미만)- 1,000원
청소년 (13세 이상 ~ 18세 이하)- 700원
군인(하사 이하 현역군인,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700원
어린이 (7세 이상 ~ 12세 이하)- 500원
이번 테마전은 경기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과 협업해
유럽 선사 시대 전시 모형 16점을 선보입니다.
독일 고고학자 울프 하인과
국내 연구진이 함께 제작했으며,
플레이모빌Ⓡ로
선사 시대의 일상과 의식을
정교하게 재현했습니다.
1부 '프레이야, 풍요의 기원'
프레이야는 풍요와 사랑의 여신으로,
햇빛을 관장하며 대지와 자연에 풍요를 가져옵니다.
그녀는 축제를 열고 사람들과 어울려 춤추며
생명으로 대지를 가득 채웁니다.
비옥한 대지 위에서
식물들은 무럭무럭 자랍니다.
프레이야는 반달돌칼로 작물을 수확해 바구니에 담고,
그 곡물을 사람들과 나누며 기쁨을 전합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
선사 시대의 농부들
농업은 인류가 자연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식량을 생산하게 된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늘과 조상에게 풍요를 기원하며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더 많은 수확을 위해 소에 쟁기를 매어 땅을 갈았습니다.
돌을 고르는 사람
돌을 치워 부드러운 흙을 만든 뒤,
그 위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당근을 뽑는 사람
잡초를 뽑고 물을 주며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수확한 곡식과 채소는
가족의 식탁을 풍요롭게 채웠습니다.
거석문화와 권력자
고인돌을 만드는 사람들
기원전 3,500년경,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넘어가는 과도기,
우리 조상들은 커다란 돌로
무덤이나 상징 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유물을 ‘거석 기념물’이라고 부릅니다.
작업을 지휘하는 사람
한국의 고인돌과 영국의 스톤헨지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처럼 거대한 돌을 옮기고 세우기 위해서는
수백 명의 인력이 필요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나 권력자의 존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스톤헨지를 건설하는 사람들
기원전 5,000년, 신석기 시대.
망치와 끌로 돌을 다듬는 사람
망치와 끌로 돌을 다듬고,
기둥의 돌기에 상석의 홈을 맞추는 모습이 보입니다.
춤을 추며 의식을 치르는 사람들
풍요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이 기쁨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며,
사람들은 춤을 추고 특별한 의례를 치렀습니다.
유럽에서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축제를 열었습니다.
악기를 연주하고 음료를 나누며,
미로처럼 꾸민 공간에서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부 '랑고바르드, 사냥과 수렵'
긴 수염 사냥꾼, 랑고바르드의 구역입니다.
이 구역에서는 선사 시대의 다양한 무기와
사냥 생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랑고바르드는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사냥꾼입니다.
창을 능숙하게 다루고 덥수룩한 수염을 지녀
‘랑고바르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멧돼지나 호랑이와도
맞서 싸우는 사냥의 명수입니다.
예리하게 날을 세운 돌칼로 늑대의 가죽을 벗겨 옷을 만들고,
꼬리는 모자 장식으로 달았습니다.
사슴 가죽으로는 튼튼한 신발도 만들었지요.
랑고바르드는 언제나 따뜻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돌창으로 사슴을 사냥하는 사람
기원전 8,500년,
후기 구석기 시대의 사냥터.
사냥은 인류가 식량을 얻는
가장 오래된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엄니가 인상적인 선사 시대의 호랑이
돌을 다루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냥 도구는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바뀌었고,
그에 따라 사냥꾼들의 기술도 함께 향상되었습니다.
아이를 업고 무두질하는 사람
기원전 8,500년, 후기 구석기 시대 사냥 캠프.
이 시기에는 단순한 돌 도구를 넘어서
끝이 날카롭게 다듬어진 돌창과 화살촉이 등장했고,
물고기를 잡는 작살과 낚싯바늘도
점점 정교하고 날카롭게 발전했습니다.
매를 조련하는 사람
짐승을 맞히기 위해 나무를 던지는,
부메랑과 같은 도구도 사용했습니다.
사람과 매가 어떤 방식으로 함께 사냥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사냥하는 사람들
창과 활을 든 사냥꾼들에게 쫓기는 짐승,
부메랑으로 새를 노리는 사람,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3부 '울르, 마을의 전설'
마을을 지키는 전사, 울르의 구역입니다.
이 구역에서는 선사 시대 사람들이 함께 지은
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울르는 마을을 지키는 전사입니다.
울르는 강인한 정신력과 용맹함을 지닌 전사로,
뛰어난 궁술로 멀리 있는 적이나 사냥감을 정확히 맞힙니다.
허리에는 사냥용 칼과 부적을 지니고,
두꺼운 모피 망토와 가죽 신발로 추위를 견디며
밤낮으로 마을을 지켜냅니다.
진실과 정의를 중시하는 울르의 눈빛에는
조상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증인으로 삼아 맹세했고,
전사들 사이에서는 전투의 수호신처럼 여겨졌습니다.
마을을 짓는 사람들
기원전 4,000년, 신석기 시대.
돌도끼로 나무를 베는 벌목꾼들,
나무를 다듬고 옮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정착 생활을 위한 마을 건설의 시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기둥을 세우는 사람들
신석기 시대, 집의 뼈대를 세우는 모습.
집은 사람들을 추위와 더위,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힘을 모아 집을 짓고, 함께 모여 마을을 이루었습니다.
지붕을 만드는 사람들
신석기 시대, 집의 지붕 만들기.
사람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루기 쉬운 나무를 집짓기 재료로 널리 활용했습니다.
신석기시대 완성된 집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소젖을 짜는 사람
기원전 1,500년, 청동기 시대 외양간.
집은 가족이 머무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생업이 이루어지는 생활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여물을 옮기는 사람
사람들은 집에서 도구를 만들고, 통을 고르며,
소를 기르는 등 다양한 일을 하며 함께 살아갔습니다.
곡물을 분류하는 아이와 엄마
청동기 시대의 집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곡물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땔감을 모으는 사람들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을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서 어떤 일을 도왔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테마전은
선사 시대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피규어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쉽게 만나기 힘든
선사 시대 피규어 전시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관람하시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피규어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선사 시대의 삶이 한층 더 생생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 피규어로 만나는, 선사의 순간 >
● 기간 : 2025년 4월 18(금) - 7월 13일(일)
● 장소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경남 진주시 대평면 호반로 1353)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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