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화곡본동시장

​

따뜻할 때 꽈배기 하나 입에 넣으니 달콤한 맛이 순식간에 목을 넘어갑니다.

잠시 발걸음을 옮기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떡볶이와 순대가 발길을 붙잡고

신선한 기름에 튀겨내는 튀김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

1969년에 개설되어 2004년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고

2018년 ‘특성화 첫걸음 시장’,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화곡본동시장’을 찾았습니다.

​

손님이 항상 붐비는 족발집은 이곳이 서울시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맛집임을 알려주고,

닭강정, 부산어묵, 순댓국 등도 인터넷에서는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명성을 얻은 지 오래입니다.

맛집 만이 아니라 전통시장의 장점인 신선한 정육, 생선, 야채, 과일, 건어물 같은 농수산물과

다양한 반찬, 의류, 신발 등 생필품도 판매하는 종합 시장입니다.

55개의 점포가 운영되는 작은 규모의 시장이기에 오히려 급변하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포털업체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이츠'와 제휴하여 우수사례로도 선정되었습니다.

배송센터가 따로 있어 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신속한 배달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서울시, 고양시 지역에 한하여 배달 주문도 해줍니다.

규격화되어 깔끔하게 정돈된 진열대와 판매 상품에 표시된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는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는 물론 온누리상품권, 강서사랑상품권, 서울페이 같은 지역화페 사용도 물론 가능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화재 예방을 위해 가게 기둥마다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통행로를 준수하는 상인들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

무엇보다 시장 내 상인들이 위생에 공을 들여 재래시장에서 느끼기 힘든 청결함을 보여줍니다.

출입구까지 턱이 없어 휠체어 접근도 가능하고 보조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편의시설도 갖춘 정성도 깃들어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아직도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도심 속 정겨운 공간으로서 사람 살아가는 훈훈한 정이 남아있는 우리네 공간이라는 점이다.

장바구니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도 합니

다.

임성택 상인회장은 “규모는 작아도 강서구 내 모범 전통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상인들은 ‘가장 좋은 먹거리를 가장 만족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라고 상인들의 다짐을 대변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

위 치 서울특별시 강서구 까치산로 35

문의 / 안내 ☏ 02-2698-0779

​

강서까치뉴스 이상돈 명예기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