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경주 건천 편백나무숲 편백숲내음길을 걷다._경주시 SNS 알리미 김경은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김경은입니다.👍
코끝이 시려운 요즘 움크리고 있을 수만 없기에
경주 건천에 위치한 편백나무숲에 걸으러 다녀왔어요.
송선리 단석산 자락에 쭉쭉 뻗은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 서 있는데요.
편백숲 사이로 설치 된 데크길을 따라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로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인근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길 바로 옆으로
KTX가 휑~하고 지나가서 깜짝 놀랐는데요.
정말 빠르긴 빠르더라구요.
편백나무숲으로 가기 전 경사가 있는 길을
5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해요.
천천히 맑은 공기 마시며 올라가면
크게 힘들진 않아요! 이게 힘들면 안돼요~
편백나무숲은 주차장 없음!
그래요~
이 곳은 건천IC에서 산내로 넘어가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도로변으로 주차를 해야 하기 때문
조심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어느정도 올라 왔다 싶어 뒤를 돌아보니 먼 산까지
깨끗하게 보이는게 공기가 참 좋구나 싶더라구요.
이제 편백나무숲까지 걸으면 피톤치드까지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겠지요?^^
오봉산 트레킹길!
편백숲내음길 외에도 등산로까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가벼운 차림으로 왔으니 데크길만 가볍게 산책을 해보기로 해요^^
피톤치드는 울창한 숲속에 가면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 상쾌한 향이 피톤치드라고 보시면 되요~
그 중에서도 편백나무가
많은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나무라고 하더라구요!
건천 편백나무숲은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약 500M의 구간으로 긴 거리는 아니랍니다.
그래서 가벼운 산책코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울창하게 쭉쭉 뻗은 편백나무들이 보이시나요?
가만히 있어도 상쾌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가볍게 맑은 공기 마음 껏 마시며 걸어 봅니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더 여유롭게 걸으면서 힐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편백나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있나 싶은데요.
편백이 세균에 대한 향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
웰빙용품 소재로도 많이 사용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운동을 많이 안해서 그런지
조금 걸었다고 숨이 차오르네요.
힘들만하니 보이는 정자..
마음은 눌러 앉아 푹~ 쉬었다 가고 싶지만
고작 몇걸음 걸었다고 쉬어야 되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정자는 두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크게 한 바퀴 도는 느낌인데요.
걷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2~3바퀴는
가볍게 걸으실 수 있는 코스인 것 같았어요.
숲속에 안긴 느낌이랄까요.
방문했던 날 영하의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춥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물론 춥긴 했지만요 ㅎㅎ
봄,여름,가을에는 더더욱 이 곳
경주 건천 편백나무숲길이 좋을 것 같은데요.
따뜻한 봄이 오면 종종 찾아와 걸어봐야 겠더라구요.
높게 뻗은 편백나무들이 멋스러워서
자꾸 위로 쳐다보게 되는 것 같아요.
편백나무외에도 여러 종류의 나무들도 볼 수 있는 건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해가 잘 안들어서 인지 큰 바위 곳곳에
이끼가 가득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 20분 적당히 걸으면 10분 정도면
한바퀴는 돌아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한 바퀴만 돌고 오기엔
상쾌한 피톤치드와 깨끗한 공기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중간 중간 가만히 서서
쉼호흡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어요 ㅎ
가벼운 산책코스로 찾았던 건천 편백나무숲길
기분좋은 트레킹으로 마무리 하며
브이✌️
내려오는 길, 맑은 하늘을 보니 또 셔터가 눌러지더라구요.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했는데
이렇게 좋은 공기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마침 KTX가 신나게 지나가길래 담아 보았네요.
바로 옆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그 스피드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진짜 빠르긴 빠르더라구요 ㅎㅎ
날씨 좋은 날 가벼운 산책으로 건천 편백나무숲길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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