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꼭 가봐야 할 가을여행지! 만천하 스카이워크&보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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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꼭 가봐야 할 가을여행지! 만천하 스카이워크&보발재

알록달록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여행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짧은 가을은 늘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가는데요.

오늘은 이 놓치기 아쉬운 가을을 눈에 담아놓기 위해

가족들과 다녀온 단양의 가을 풍경 맛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

먼저 찾아온 곳은 2017년에 개장한 만천하 스카이워크입니다.

남한강 절벽 위 높은 전망대에 올라 저 멀리 단양 시내를 비롯해

소백산 연화봉까지 감상할 수 있는 단양의 랜드마크인데요.

2020년에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찾아오시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렇게 버스를 타고 해발 320m 위

만학천봉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었지만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4,000원으로 인상되었어요.

시설 이용요금은 아래에 별도로 정리를 해 놓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드디어 고대하던 전망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역시나 아름다운 단양의 가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찾아온 여행자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힐링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말굽 형의 형태를 띠고 있는 전망대는 그 높이가 무려 25m입니다.

아파트 높이로 따지자면 약 8층 높이에 가까운데요.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하늘 위를 바라보면 아찔한 전망대의

실체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답니다.

무엇보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인상적인 건

바로 이 동글동글 걸어 올라가는 슬로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요즘 전국적으로 '무장에 길'이라 하여 노약자를 비롯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나지막한 경사로가 많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곳 만천하 스카이워크 역시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모두 슬로프로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탄 아이들은 물론

휠체어를 타신 분들도 종종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멋진 전망대를 걸어 꼭대기에 오르면 드디어

단양의 가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남한강 수면 위로부터는 약 100m 위에 전망대가 있기 때문에

전망대 높이까지 더하면 약 130m 이상의 하늘 위 풍경이랍니다.

더욱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전망대 꼭대기에는 '쓰리 핑거(세 손가락)'라는 사진 스폿이 있는데요.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위에서 사진도 찍고

발아래로 흐르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스릴 넘치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자,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의 가을 풍경 어떠셨나요?

정말 꼭 한번 직접 눈으로 감상할만 곳이죠??

그럼 이번엔 전망대를 내려와 좀 더 깊숙한 붉은 단풍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 빨간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이 길은

단양의 또 다른 가을 단풍 명소 보발재라는 곳입니다.

해발 540m로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이 바로 보발재라 불리는 곳인데요.

이곳에는 가을이면 울긋불긋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듯

진한 단풍과 노랗게 물들어가는 숲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이렇게 발아래로

굽이굽이 돌아내려가는 드라이브 코스의 단풍들이

감성을 자극하는 풍경을 연출해 주는 곳이랍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정상 전망대 주변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녹록지 않다는 점인데요.

전망대를 이용하실 때는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안전하게 주차를 하시고 단풍을 즐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단양의 가을 풍경 명소인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보발재를 소개 드려보았는데요.

아쉽게도 올해 가을은 너무 짧고 이상기후로 인해

단풍도 빨리 져버렸다고 해요.

단양의 가을 풍경이 그리운 분들이라면

잘 기억해 두셨다가 내년에는 꼭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놓치지 마시고 떠나보도록 하시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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