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로 300(태화로 91-2번지)에 위치한 전통 누각 태화루는 울산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입니다.

태화시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 25 ~30분 거리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어 여행 코스로 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태화루 홍보전시실

태화루 가기 전 아래에는 홍보전시실이 있습니다.

태화루 가기 전 먼저 들려 배우고 가면 태화루가 더욱 잘 보이겠죠?!

태화루 홍보전시실은 9시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태화루의 역사와 복원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1749년 학성지에 실린 태화루의 옛 모습,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기와 등 다양한 유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태화루 운영시간

- 동절기(11월 ~ 2월) 9:00 ~ 17:00

- 하절기(3월 ~ 10월) 9:00 ~ 18:00

태화루의 입구는 2군데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쪽에 주차장이 있으나 그렇게 넓지 않답니다.

맞은편 쪽 태화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도보로 방문하기 가깝습니다.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봄꽃 매화입니다.

봄에 오면 이렇게 이쁜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태화루는 고려 성종이 울산에 행차했을 때 이곳에서 잔치를 열었을 정도로 유명한 누각입니다.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이기도 하며 울산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대표적 유적이랍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분실 위험이 있는 신발은 신발주머니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올라가는 순간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옵니다.

시원하다고 누워 주무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음식물 섭취도 안되니 꼭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태화강은 한눈에 품을 수 있는 태화루입니다.

연중무휴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태화루 입구에는 안내소와 문화 관광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니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태화루와 전시실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643년(신라 선덕여왕 12년)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고 돌아온 자장대사가 울산에 도착하여 태화사를 세울 때 함께 건립되었습니다.

태화강변 황룡연 절벽 위에 위치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역사와 미래가 있는 태화강 만들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복원된 태화루는 고려 시대 건축양식을 참조해 정면 7칸, 측면 4칸의 이층 누각으로 세워졌습니다.

지면에서 용마루까지 높이는 약 13m로 진수 촉석루, 밀양 영남루보다 규모가 더 크고 마루 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둥은 배흘림 양식으로 만들어져 안정감과 아름다움을 더하였습니다.

대들보와 서까래에는 태화강 용금소의 전설을 담아 용을 그렸고, 처마 끝에는 울산의 대표 설화인 처용의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깊은 역사와 전설, 아름다운 건축미, 울산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로 과거에는 정사와 풍류의 중심지였고, 오늘날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울산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울산 태화강이 한눈에 보이는 태화루, 여행 코스로 어떠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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