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여주시 변화의 중심에 서다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기자

- 실천 중심 행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 Ⓒ 김유미 시민기자

여주시는 6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계획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시민기자단, 언론인,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전반기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 중 이충우 여주시장의 인사말 Ⓒ 김유미 시민기자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7월 1일 첫 결재 이후, 지역의 해묵은 갈등과 현안을 해결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며 “민선 8기는 실천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사 건립 결정, 원도심 화장장 이전,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협약 체결 등 지역의 숙원 과제를 실천으로 풀어낸 점을 강조하며, “행정은 결과로 말해야 하며, 그 땀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 강대준 기획예산담당관 Ⓒ 김유미 시민기자

보고회에서는 강대준 기획예산담당관이 민선 8기의 10대 비전과 84개 세부 사업의 추진 성과를 수치로 정리해 발표했다. 공약 이행률 78.2%, 시정 전반 만족도 85.4%, 총 2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등 눈에 띄는 지표들도 함께 제시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행정 신뢰 회복: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되었다.

▶️ 농업·관광 경쟁력 제고: 여주시 농산물은 2023년 농산물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여주도자기축제는 누적 방문객 116만 명, 경제효과 3,457억 원을 기록했다. 오곡나루축제 또한 해마다 성장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 인프라 구축 가속화: 수도권 최대 규모인 117홀 파크골프장 조성, 여주역세권2지구 개발,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등 16개 산업단지 조성, 2027년 농산물물류통합센터 건립, 2028년 신청사 이전, 2030년 가족복합공공복지시설 건립 추진 등 도시 전반의 미래 기반이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복지·교육 강화: 국공립 및 여주형 어린이집 17곳 확대, 노인일자리 1만 4천여 명 참여,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 신축, 여강고 기숙사 설립 추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이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