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법흥사 – 불교 대중화를 이끄는 열린 사찰

남해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법흥사 – 불교 대중화를 이끄는 열린 사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해군 남해읍에 자리한 법흥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봉황산 자락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법흥사는 전통적인 불교 정신을 지키는 동시에,

불교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찰입니다.

법흥사는 1990년대 초, 용문사와 화방사의 합동으로 남해읍사무소 자리에서 창건된 뒤,

현재의 남해향교 옆 자리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후 남해불교대학을 개설하고, 불교 교리와 수행을 널리 알리기 위한 포교 활동에 매진하며 지역 불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흥사는 전통사찰로서 대웅전의 경건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도량으로서 지역민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부처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세요.

아이들 마음속에 부처님이 계십니다.

법흥사에서는 불교 정신을 기반으로 한 보육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1997년에는 복지법인 연꽃어린이집을 개원하여, 경내에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사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보육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고 자비심과 올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흥사 인근 포교당에서도 별도로 연꽃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반에 불교적 가치와 따뜻한 돌봄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1996년 해문스님께서 포교당을 정비하며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바로 어린이 포교였습니다.

그 시작이 지금은 남해군이 인정한 보육단체로 선정되어, 많은 가정에 신뢰받는 보육 기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법흥사는 남해읍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바로 남해향교와 근접하고 있습니다.

공자님의 유고사상과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도심 속에서 잠시 마음을 쉬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법흥사를 둘러보면서 대웅전 창살에 마음이 꽂혔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었을까요?

• 주소: 경남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10번길 45-10

• 홈페이지: https://beopeungsa.com/

• 주요시설: 대웅전, 남해불교대학, 연꽃어린이집, 포교당 등

불교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인의 삶 속으로 다가가는 남해 법흥사.

한 번쯤 방문하셔서 따뜻한 기운과 자비로운 마음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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