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이제 국내산 연어 먹는다! 포항에 대규모 연어 스마트 양식장 조성
고소하고 부드러운 연어회!
많은 분들께서 좋아하실텐데요 😋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연어를
이제 국내에서도 양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경북의 포항에
대규모 연어 양식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랍니다 👍
이로 인해 연간 1천 톤 가량의
국내산 연어를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요!
경북과 함께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연어 국산화!
포항에서 연어 스마트 양식한다!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에
대형 연어 스마트 양식 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먼저 축구장 4개 크기인
스마트 양식기반 시험시설을 만들고,
배후부지에 사료 공장, 가공처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2020년 경북도와 포항시의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시초로 진행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대부분 노르웨이에서 연어를 수입하여
소비하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산 연어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연어 스마트 양식장,
어떻게 조성될까?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많은 노하우를 가진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내년까지 2만8570㎡ 규모의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을 구축하며,
순환여과시스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한국 양식현장에 가장 적합한
스마트 양식 표본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토대로 19만5570㎡ 규모의 배후부지에
순차적으로 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유통·판매시설 등을 갖춘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왜 포항일까요? 🤔"
바다와 맞닿아 있는 포항 장기천은
담수와 해수를 오가며 서식하는
연어 생육에 적합한 곳입니다.
연어 치어방류와 함께 매년
연어가 산란을 위해 찾아오기에
이번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꼭 알맞은 곳이죠.
양식장 완공되면
국내산 연어 생산량 1만톤!
내년 시험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천톤의 연어를 생산하고,
수산양식 창업자와 학생들의
기술 전수 교육 장소로도 활용됩니다.
배후부지가 완공되는 2033년에는
국내 수입량의 14%인
연간 1만톤, 1천 3백 억원어치의 연어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
이로 인해 전량 수입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 양식기술로 생산해 수입 대체효과,
그리고 연어 수출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포항 연어 스마트 양식장 조성으로
국내 양식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이 기대됩니다.
포항에서 양식된 국내산 연어가
세계로 뻗어나가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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