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 6기 송현경입니다.

아카시아 꽃향기가 들녘을 맴돌면

농부들은 모내기 준비로 바빠진다는데요.

아카시아 꽃향기가 좋을 때 평택 들녘을 다녀왔어요.

계절과 일기에 민감한 곳이 농촌이지요.

모내기 철에 비가 흠뻑 내려줘야 좋다는데

연일 햇살만 좋았어요.

농촌의 5월은 모내기 준비로 한창 바쁠 때입니다.

벼농사는 일 년 농사여서 때를 놓치면 큰일이지요.

모내기 준비로 바빠진 평택의 들녘 풍경입니다.​

​5월은 논농사도 바쁘고

밭농사도 바쁘다 해요.

5월 밭에는 봄배추가 자라고

고추와 고구마 순을 심고

올라오는 풀도 뽑아줘야 하지요.

​논농사는 벼를 싹 틔우는 못자리를 끝내고

논으로 나갈 모를 키우고 있어요.

모가 자라는 동안 논 관리를 해야 해요.

모내기 철이 오면 농어촌관리공사는

수로로 물을 보내주는데 이 물을 논에 받아야 한대요.

모내기 준비로 바빠진 평택의 들녘 풍경입니다.​

​겨우내 메말랐던 논들은 물을 받아 땅을 흠뻑 축이고

물을 가두어 놓아요.

논마다 물을 받더라고요.

농부들은 물꼬를 보러 이 논에서 저 논으로

왔다 갔다 바쁠 거예요.

물꼬도 보고 논도 손질해야 하니까요.

모내기 준비로 바빠진 평택의 들녘 풍경입니다.

논에 물을 받아 써레질하며 농부의 손이 많이 간

다음 모내기 준비를 마쳐야

모를 심을 수 있어요.​

​모내기를 끝낸 논도 만났어요.

벼들이 아직은 흔들흔들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지 못했지만

금방 생기를 찾을 거예요.​

​기계 이양기로 모내기하는 모습이에요.

이양기가 없던 시절에는 손으로 모를 심었다지요.

허리를 굽혀가며 넓을 논을 손으로 모내기했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줄을 맞춰 심어야 했기에 일손도 많아야 했다지요.

요즘은 이양기가 쓱~쓱쓱~ 지나가면 모가 심어지더라고요.

농촌에서 트랙터나 이양기는 없어서는 안 될 보물 같아요.

모내기 준비로 바빠진 평택의 들녘 풍경이에요.

머잖아 평택 들녘은 모내기를 끝내고

벼들이 튼실하게 자랄 거예요.

슈퍼오닝을 꿈꾸면서요.

올해도 풍년들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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