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힐링 하러 가는 곳, 화성시 남양역사문화공원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홍나희입니다.
오늘은 제가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산책하러 가는 힐링 장소, 남양역사문화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남양역사문화공원은 남양도서관 쪽에 종합안내판이 있습니다. 남양은 동탄, 봉담, 향남을 잇는 미래가 기대되는 미니 신도시입니다. 대표적으로 화성시청이 자리해 있고, 아직도 여러 가지 개발 여건들이 많고 새로운 건물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내년 후반쯤 화성시청역 지하철역도 개통 예정이라 자라나는 청소년기에 접어든 도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남양에서 시민들이 쉬어 갈 힐링 공간이 필수적인데요. 대표적인 곳이 여기 남양역사문화공원입니다. 아직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고 개선할 곳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아직 아닙니다. 한강이나 동탄호수공원처럼 사람들이 저녁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돗자리 깔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죠?
사람이 안 보이는 겨울 초저녁 풍경입니다. 그래도 걸으면서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엔 아주 좋아요.
왼편으로 아파트가 보입니다. 저곳에 사는 분들이 남양역사문화공원을 아마 가장 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단이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길이 아직은 불편하네요. 진흙 길이라 신발이 더러워질까 봐 총총 뛰어갔습니다.
계단 중간에 서서 찍어본 풍경입니다. 추운 겨울이라 물고기나 새들이 잘 보이진 않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조금씩 보입니다.
공원 옆쪽에 남양중학교가 보입니다.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이 보입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애용하시는데 오늘은 한산합니다.
아파트 1층에 상가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배드민턴이나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는 운동장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생생히 들립니다.
공원 중간쯤 가다 보면 마트가 보입니다. 여기에 정자 하나가 있습니다.
뒤에 마트 건물이 조금 어울리지 않긴 하지만, 막상 올라가 보면 나름 고즈넉하고 아늑합니다.
벤치도 간혹 보입니다.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면서 도란도란 얘기해도 좋을 것 같아요.
더 걸어가면 남양도서관 뒤편으로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그네도 2개 정도 보이고 빨간 부스에서 들어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남양도서관 건물입니다. 그 옆으로 공중전화박스 같은 아카이브 스토리 부스 내부입니다. 남양도서관은 다음에 자세히 취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육교 아래로 터널이 보입니다.
다리에 올라가 보았더니 오작교 같은 게 보입니다. 아직 보수공사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남양역사문화공원 내에는 도롱뇽 서식지가 있습니다. 가끔 첨벙첨벙 물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오리는 몇 번 목격했는데 도롱뇽도 실제로 보고 싶네요.
조금 확대해 보았더니 청둥오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늪지도 더 예쁘게 관리하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남양역사문화공원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았는데요. 한적하고 붐비지 않아 생각을 정리하기엔 최적화된 힐링 장소는 맞지만, 아직 공원의 완벽한 모습을 갖추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언젠가 동탄호수공원이나 청계천처럼 조명도 달고 불꽃놀이나 분수쇼, 영화 상영 등 여러 이벤트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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