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긴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주말 나들이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김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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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연인들이 주말 나들이로

즐겨 찾는 안산 대부도의 방아머리 해수욕장!

물때에 맞춰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찾아 갯벌 체험을 즐기고 왔는데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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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조개를 캐며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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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머리 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만큼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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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는데요.

공간이 넓어 100대 이상도 댈 수 있고

주차 요금도 무료라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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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4시쯤 도착했더니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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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많아도 주차 후

해변까지 거리가 가깝다 보니

아이와 장비를 옮기기도 수월했어요.

또한 갯벌 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 시설과 공중화장실도 있어

흙투성이가 된 손발을 바로 씻어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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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모래와 뻘을

털어낼 곳이 있다는 점이

가족 여행지로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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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취사 및 야영이 금지되어 있어

텐트나 쉘터 설치는 어렵지만, 타프나 파라솔은

허용되어 강한 햇빛을 피하며 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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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아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하니 여름휴가를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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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체험을 제대로 즐기려면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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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출발 전에 인터넷으로

방아머리 해수욕장의 물때표를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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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4시였는데 도착하였을 때는

바다 물이 차있었었고, 약 1시간

(오후 4시 반~오후 5시 반 사이) 동안

넓은 갯벌이 드러나며 마음껏

뛰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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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뻘 위를 아이와 함께 걸어 다니며.

작은 생물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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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들어가기 전, 작은 갈퀴나

모종삽, 장갑, 그리고 캐온 조개를 담을

양동이 등을 미리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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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주변 상점에서도

삽이나 호미 같은 도구를 구매할 수 있지만

직접 챙겨가면 비용도 아끼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체험을 시작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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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조개부터

부지런히 옆걸음질 치는 작은 게들까지

곳곳에서 눈에 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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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왔을 때는 망둥어 같은 작은 물고기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갯벌 생태계가 다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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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는 직접 자연 속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온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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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칼국수이죠. 갯벌에서 신나게 논 후

밀려오는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맛집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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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머리 해수욕장 인근에는

방아머리 먹거리타운이라고 불리는

음식점 밀집 구역이 있어서 식사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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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신나게 놀고 난 후라서인지,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와 바삭한 해물파전이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평소 입이 짧은 아이도

칼국수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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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만족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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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아머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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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이번 주말,

가까운 대부도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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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또는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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