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6일 전
향기로운 고양시 향동의 5월은 데이지 꽃이 만개 & 향동 200년 보호수
자연이 함께하는 고양특례시의 5월은
여기저기 온통 싱그럽고 아름답습니다.
지금 한창 고양 꽃박람회가 진행중인데요~
꽃박람회장 이외에도
고양시의 수많은 공원마다,
그리고 산책길마다 갖가지 식물들이
너무 예쁘고 환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고양시 남동쪽 끝 서울과 맞닿은 곳에 위치한
향동동(香洞洞)의 5월을 소개합니다.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하여
이름도 향동인 동네랍니다~
북쪽으로 용두동, 서쪽으로 화전동,
동쪽으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남쪽으로 수색로와 경의선 너머
서울 마포구와 덕은동이
일부 맞붙어 있는 동네입니다.
숲이 우거졌던 향동은 택지개발이 되면서
2019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도시입니다.
향동은 남북으로 길게
택지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그 길 따라 향동천이 흐르고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한 바퀴 빠르게 걸으면 30~40분이면
돌 수 있는 거리이지만,
향기로운 꽃들과 오리들을 구경하다 보면
1시간 이상
느긋하게 산책하게 됩니다.
계절별로 바뀌는 꽃들로 산책로 풍경도
조금씩 달라지는 매력적인 향동천입니다.
5월 향동천에는
데이지 꽃이 한창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어떤 이유인지 조금씩 꽃의 수가
줄어드는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올해도 아주 아름답고
예쁘게 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남북으로 긴 향동의 중심에는
보호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향동 중앙에 떡하니 위치한 보호수가
푸른잎을 무성하게 올리며
위풍당당하게 서있습니다.
보호수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향동숲내초등학교와 향동고등학교,
우측으로는 향동중학교와 향동초등학교가
위치하여 있어서 매일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경기-고양21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티나무는
높이 약20m로 수령은 240여년 정도
되었습니다.
수려한 외모와 규모의 느티나무는
향동의 마스코트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많은 데이지꽃과
향동을 감싸는 향긋한 아카시아꽃 향기,
그리고 위풍당당한 보호수가 지켜주는
매력적인 고양시 향동.
5년 차 신도시의 아름다운 매력이
더욱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향동천을 따라 독특하고 힙한 카페도 많고,
개성있는 컨셉의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맛있고 여유롭게 향기나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고양시 향동으로
나들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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