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 대한 관심과 여행이 기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청송 온통청송 홍보단 손미혜입니다.

무더운 여름, 여행이 곧 기부다 ! 아이에게 좋은 경험 좋은 볼거리 여행지를

알려주기 위한 교육적인 영향을 위해 달려간 곳으로 정한 이번 여행지는 바로,

경북 청송에 위치한 ‘방호정 감입곡류천’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막상 도착하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절로 “와—” 감탄이 터져 나오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여행의 의미를 알려주기에도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죠

입구에는 정자와 안내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처음 찾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입구 현판을 지나면 멋진 다리가 나타나고

다리위에 서면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고 그 풍경을

바라보며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방호정이 나타나는데요

방호정은 조선 중기의 학자 조준도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입니다.

정자가 자리한 곳은 바위 절벽 위! 푸른 소나무 숲과 깎아지른 듯한 단애,

그리고 맑은 강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그대로 보는 느낌이 들어서

아이도 "여기 진짜 영화 속 같아!" 하며 눈을 반짝였답니다.

때때로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일정에 맞춰서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호정 정자를 지나 숲속길을 거닐다보면 현수막이 나오고 숲속길이 아니오는데요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는것으로 보니 물놀이, 야영도 가능 지역인것 같아 보였습니다.

트레킹로는 대부분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초등학생 이상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특히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바위 절벽 아래로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줍니다.

아이는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아” 하며 물가 근처에 오래 머물럿습니다.

정자 아래 흐르는 감입곡류천은 이름 그대로 지형 속에 깊이 파인 곡류하천인데요

쉽게 말해, 강이 흐르며 오랜 시간 바위를 깎아 만든 ‘자연의 미로’ 같은 물줄기로

마치 산을 감싸 안듯 흐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 독특한 지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돼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바위와 자갈이 깔린 강변이 나오고, 아이와 맨발로 살살 걸으며

물에 발을 담그고 물수제비를 뜨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탐방로 중간중간에는 자연 해설판이 설치돼 있어, ‘왜 이런 지형이 만들어졌는지’,

‘어떤 암석이 있는지’ 등 지질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었어요.

탐방을 마치며 넓은 초록 들판에 앉아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만끽해

보았는데요 아이도 무더위 속에서 자연을 고스란히 느끼며 힘든점 좋았던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아이와의 자연 체험 코스로 정말 추천 드립니다.

지금 청송을 찾는 것만으로도 큰 기부가 됩니다.

여행이 곧 응원이 되는 곳, 그것이 바로 청송여행 입니다.


위치: 경북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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