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전기차 충전 ‘걱정 끝’ 충전인프라 구축 박차>,<설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집중’>,<영동군 주민들, ‘제5회 한국생활연극대회’우수연출상·우수연기상 수상> 등
1. 영동군, 전기차 충전 ‘걱정 끝’ 충전인프라 구축 박차
대영채비(주)와 협약후 지역 곳곳에 급속충전기(50kw) 42대 설치
충북 영동군이 늘어나는 전기차에 대비해 충전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발맞춰 공공기관 청사와 부속시설, 주요 관광지 공용주차장 등에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에 따르면 주차면 50면 이상의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설치한 주차장은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대구광역시 소재 기타발전기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주)와 협약을 맺고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충전시설 확충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충전기 설치부지 제공 및 공유재산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고, 대영채비(주)는 충전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부담 등을 한다.
민간자본 유치를 하면 충전기 설치에 필요한 약25억원의 재정투자비용 절감을 할 수 있으며, 전물업체에서 직접 설치 관리로 이용 불편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이점이 있다.
군과 대영채비(주)는 영동군청 주차장을 비롯해, 물한계곡, 영동체육관, 송호관광지, 영동산업단지, 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등 총 22개소 주차장에 급속충전기(50kw) 42대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설치 대상지를 확정해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1월까지 충전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2월 중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최근 군수집무실에서 대영채비(주) 정민교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의 생활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꼼꼼한 관심과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기차 이용자들의 큰 애로사항이었던 ‘충전소 부족’ 문제가 말끔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를 편리하게 충전하듯 군민들이 영동 생활반경내 어디서든 전기차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민들의 편리한 생활 지원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 미세먼지 발생 저감 등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후 군은 충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는 물론 올바른 이용법 안내로 군민들이 친환경 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영채비와 협업을 통해 미설치 공공기관과 마을 공용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의견수렴 후,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과 전기충전소 설치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 향상,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영동군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554대이며, 총 42개소에 급속 51대완속 37대의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돼 있다.
2. 영동군, 설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집중’
충북 영동군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현재 설명절이 있는 1월 한달간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영동페이 이용하고 두 마리 토끼잡자!’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중앙시장을 활성화하고,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 및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영동페이 5만원 이상 결제 주민을 대상으로 총 3,000만 원의 레인보우 영동페이 충전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지난 1월 14일, 17일, 18일 총 3일간은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주민에 한해 시장상인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소소한 재미와 푸근한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설명절을 앞두고 열린 19일 영동 장날에는 군산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 공직자들은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직원이 동참했다.
정영철 군수도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영동전통시장 이용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영동군은 이외에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시적 불법주차 CCTV 단속을 유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며 “전통시장 이용과 활성화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3. 영동군 주민들, ‘제5회 한국생활연극대회’우수연출상·우수연기상 수상
충북 영동군의 생활연극 회원들이 남다른 실력을 인정받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한국생활연극협회에서 주최하는 ‘제5회 한국생활연극대회’에서 영동 생활연극극단인 ‘구구극단’ 김명옥 대표가 우수연출상을, 최경원·박재목 단원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구구극단이 연극한 작품은 ‘콩나물연가’로 우리네 서민들의 삶을 투영하여 찜질방에 모인 아낙들이 서로의 고민과 기쁨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영동군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영동군 지역활성화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롤플레이 워크숍-나는배우다’의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진 값진 결과물이다.
참신한 소재 구성과 친근한 회원들의 연기로, 군민과 대중들에게 선보인 기존 무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도 회원 개개인의 연기력은 물론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경원씨는 “영동군에서 연극이라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연극을 하면서 젊은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며 이 나이에도 이런 열정이 있었는가 할 정도의 열정이 폭발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짧은 수상소감을 남겼다.
4. 성화휀스 김묘열 대표, 500만원 기부하며 고향사랑 실천
성화휀스 김묘열 대표가 지난 19일 영동군청을 찾아 따뜻한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묘열 대표는 이날 영동군청을 찾아 500만원의 기부금 기탁 의사를 밝히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향 기부제에 동참했다.
박희삼 씨는 용화면 상촌리 출신으로, 휀스, 금속구조물 제작업체인 성화휀스 대표를 맡고 있다.
주기적으로 영동군민장학회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묘열 대표는 “영동인이라는 자부심이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라며 “고향사랑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언제든 영동을 응원하며 미력한 힘이나마 고향 발전에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5. 매곡면 새마을회, 설 앞두고 이웃돕기 성금 기탁
충북 영동군 매곡면 새마을회(회장 이덕재, 부녀회장 손옥순)는 설명절을 앞두고 매곡면사무소를 찾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단체는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지속 살피며, 사랑의 집수리, 자원재활용,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 등으로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도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덕재, 손옥순 회장은 “추운 겨울 취약 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 기탁을 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기부 문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상식 매곡면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들을 위하여 소중한 정성을 모아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협의회, 설명절 맞이 환경정화활동
충북 영동군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심천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8일 설명절 맞이 시가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심천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하여 심천면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멸절 주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를 위해 심천면사무소 주차장에 모인 후, 각각 집게와 쓰레기 수거 마대를 들고 면 소재지에 산재한 불법 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위원 및 회원들은 약 1시간 동안 심천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심천초를 비롯하여 심천면내 시가지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송은기 심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상시 지역 내 주민들이 오고 가는 시가지의 쓰레기들을 설 명절 전 수거하여 깨끗한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정용 심천면 새마을협의회장은 “매해 새마을에서 시가지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깨끗한 심천면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으며, 민정애 새마을부녀회장은 “면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청소했으니, 행복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성기 심천면장도 이날 시가지 정화활동에 참여하면서 “면내 시가지 환경정화를 통해 청결한 설 명절 거리 조성에 이바지해준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심천면 새마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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