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장기역 근처 새로 생긴 맛집, 따뜻한 '온당국수' 한 그릇으로 몸 데우고 가세요~
겨울이 끝나가는 듯하지만
기온이 영하와 영상을 넘나들며
가끔은 비가 와 춥게 느껴지는데
바람까지 부니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는 하루하루입니다
추울수록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하겠죠~
마침 장기동에 따뜻한
국숫집이 있다고 하여
추운 길을 뚫고 다녀왔답니다
착한 가격으로 다양하고 푸짐하게 담은,
따뜻한 '온당국수'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2로 168 101호
온당(穩當) 하다: 판단이나 행동 따위가
사리에 어긋나지 아니하고 알맞다.
표준국어대사전
장기동에 새로 오픈한 국숫집인 온당국수
주변 분들에게는 착한 가격과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국수집이기도 합니다
장기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고창마을신영지웰아파트
상가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담한 가게 모습이 바로 보이죠
근처 장기역과 가게 바로 앞 정류장,
주차할 공간도 가게에 비해 넓으니
어느 쪽이던 접근성은 좋아 보였습니다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10대 이상 주차 가능
가게에 들어가니 밖에서 본 것보다는
다소 협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동선 구분으로
제 역할에 맞게 알차게 들어서 있는 느낌이었죠
혼자 와도, 같이 와도
부담스럽지 않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게의 설명대로
어디 앉아도 편한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가게 내부 곳곳에는 온당국수만의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옛날 느낌 신문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또,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주기엔 충분해 보였습니다
내부에는 총 5군데 테이블이 있고
각 자리에는 고유 번호와 함께
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선주문으로, 배식구와 퇴식구를 두어
셀프로 서빙해야 하는 구조였어요
메뉴를 안 볼 수 없죠
치자 국수와 칡 냉면,
불고기와 덮밥, 비빔밥까지
입맛과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당연 돋보이는 것은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어디 나가서 한 끼 사 먹기
부담스러운 고물가 시대에
따뜻한 국물 가득한
잔치국수가 4,900원이었거든요
보다 많은 맛을 보기 위해서
고른 반반국수+소불고기!
잔치국수+비빔국수+소불고기
3가지 맛을 동시에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셀프 코너에 있는 진한 육수로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몸을 달래주었습니다 ㅠㅠ
같은 셀프 코너에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 단무지와 할라피뇨가 있었죠
3번 손님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각 테이블의 번호를 불러주셔서
호다닥 주문한 메뉴를 받아왔습니다
3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반국수+소불고기
이 푸짐한 양이 보이실까요?
뭐니 뭐니 해도 시선을 사로잡는
윤기 좌르르 흐르는 소불고기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진짜 맛있음.. ㅇㅇ..
꼬들꼬들하고 고소한 소고기가
간장 소스와 어우러져
달짝지근한 맛을 선보였어요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침을 꼴딱..
이어서 잔치국수!
진한 육수에 뜨끈하게 말아져 있는 치자국수면!
한입 가득 면을 흡입하니
가득 들어있는 고명들과
함께 잔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빔국수까지!
살 떨리는 듯한 차가움에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입안에 퍼지는 새콤달콤함에 반해버렸습니다
무의 아삭함과 오이의 싱싱함,
맛있게 매운 게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었어요
여기 공깃밥 하나 추가요~
추운 겨울 하루,
언 몸 따뜻한 국물로 녹이고 싶다면
온당국수에서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어떠실까요?
맛있는 김포의 일상이었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21:30 라스트 오더)
▶ 예약 문의: 0507-1359-7843
written by 이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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