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느림의 미학이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 창원수목원
겨울이 끝나가고 입춘이 시작되는 계절이 다가오면, 새봄을 맞이하는 기분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데요, 도심 속의 힐링 공간인 창원수목원을 방문해 볼까요?
창원수목원 관리연구동 앞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하며, 맞은편 충혼탑에 주차를 하셔도 편리합니다. 넓은 공간이라 시설 안내도를 보신 뒤 가고 싶은 곳으로 다녀오셔도 좋아요.
관리 연구동과 전시실 개방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는 09시~17시까지 방문 가능하답니다.
비교적 추위에 강한 꽃과 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생기를 더해주네요.
창원수목원
104,716.5m²의 부지에 ‘하늘정원’, ‘유럽식정원’, ‘동요의숲’, ‘꽃의언덕’, ‘암석원’등 15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며 휴식 중인 수생식물이 사는 생태연못이 내려다보입니다.
친구끼리 오붓하게 수목원 나들이를 나온 모습이 다정하게 보이는 뒷모습 위로 “다 잘될 거야” 왠지 다 잘될 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나무데크길을 따라가면 꽃의 언덕으로 갈 수 있으며, 가는 길에 수목원 건너 도로 위를 지나갈 수 있는 보도교가 막바지 공사 중이네요.
휴식 중인 꽃의 언덕을 지나면 선인장 온실 큰 유리온실이 보이는데요, 유럽식 정원이 있는 계단으로 향해봅니다.
겨울이 끝나가는 수목원은 식물이 휴식 중인 모습이라 고요하고 적막함은 있지만,
그래서인지 차분하게 산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계단으로 흘러내리는 폭포인 케스케이드 분수대에 물은 없지만 계단이 이어진 곳이 이국적인 유럽식 아름다움이 멋스럽네요.
계단이 끝나는 곳에는 물방울처럼 생긴 분수대가 있고, 왼편 아래쪽으로는 도토리원으로 향하는 나무데크계단이 있답니다.
조경수가 아름답고 넓은 잔디밭이 있는 하늘정원에는 전망대 쉼터가 있어서 창원시 두대동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죠.
식물유전자원 단풍나무 등 총 1,205종 23만 본이 식재된 공립수목원 등록 조건을 갖춰 2020년 3월 12일 경남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된 <창원수목원>입니다.
동요의 숲 등 15개 테마 전시원이 있는 곳 아래까지 내려오면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볼거리로 자연친화적인 정원에 벤치에서 힐링 할 수 있어요.
시간 여유가 많다면 창원식물원의 테마를 하나하나 다 돌아 보며 산책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재미있는 미로정원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 숨바꼭질로 좋을 것 같지만 이날은 연인들이 데이트하며 인증샷을 찍느라 많았어요.
맨발로 잔디밭에 산책 가능한 맨발의 숲 입구에는 사랑의 아치 나무가 포토존이랍니다.
선인장 온실은 아열대, 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겨울에 더 인기가 많습니다.
선인장 온실 개방시간
09시~17시
매우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휴원
선인장 온실 중앙으로 선인장이 멋지게 자라고 있으며 키 큰 나무에 화려한 핑크빛 아열대 꽃이 피어 있어 분위기가 환해지네요.
아프리카 바오밥나무에서부터 나라별 자생하는 식물과 선인장이 있으며, 사막 여우 가족도 진짜같이 전시되어 귀여운 모습입니다.
대형 유리 온실에 식물 사이사이에 앉아서 감상하거나 휴식하게끔 벤치도 조성되어 있어 편합니다.
하와이안 무궁화가 붉은 꽃 생기를 더하며 제 계절을 만난 듯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반갑습니다.
아열대 지역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꽃들은 더욱 반가운데요, 극락조 새를 닮은 꽃도 예쁘게 핀 모습이네요.
식물들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듯 미어캣도 만날 수 있으며, 프레리독도 찾아 볼 수 있어요.
아직은 겨울의 끝이지만 야외에서는 꽃을 만날 수 없는 계절, 창원수목원의 실내에 여름이 도착하여 마음껏 꽃구경하고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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