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전
[공주 신원사] 배롱나무꽃 만개 l 여름 사찰 여행
천년고찰 신원사 여름 여행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
천년고찰 신원사(新元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南寺)에 속하며,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향각, 영원전, 대방,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신원사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음은 물론 배롱나무꽃, 능소화꽃 등 여름철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어서 여름철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공주 신원사로 여름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신원사에 들어서면 언제나처럼 일주문이 반겨줍니다. 일주문 주위에는 여름이면 맥문동꽃이 예쁘게 피는데 이번에는 웬일인지 꽃이 하나도 피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신원사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계단 위에 사천왕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천왕문 안에는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는데요, 사천왕은 수미산 중턱에 신들로 불교에 귀의하여 불법을 수호하는 수호신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원사 마당에 들어서면서 바라본 신원사의 전경입니다. 5층석탑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대웅전, 영원전, 범종각, 일로향각(종무소), 노사나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당 가운데 있는 5층석탑은 고려 시대의 석탑으로 탑신과 옥개석, 기단 등이 독특한 기법으로 단순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주는데, 1975년 탑 보수 공사 때 1층 탑신에서 사리공이 발견되어 사리구와 함께 개원통보, 함원통보, 황종통보,자기 주전자, 목이 긴 병 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신원사 홈페이지)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백제 때 보덕 화상이 창건 후, 고려와 조선 시대에 여러 차례 다시 지어졌으며, 고종 13년(1876년) 보련 화상이 명성황후의 후원으로 지은 것을 1906년과 1946년에 다시 고쳐 지었다고 합니다.
한여름의 짙은 녹음에 배롱나무꽃과 능소화꽃이 더해져 싱그러움이 넘쳐 납니다.
대웅전 좌·우로 배롱나무가 한 그루씩 서 있는데 좌측 배롱나무의 모습입니다.
이 배롱나무는 몸통과 가지가 남성의 근육질을 연상할 만큼 우람하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배롱나무는 몸통 껍질을 긁으면 나무 전체가 흔들린다고 해서 간지럼 나무라고도 한답니다.
배롱나무꽃 사이로 보이는 대웅전 추녀의 단청과 끝에 매달린 풍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 반대편인 대웅전 우측에도 배롱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지금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영원전(靈源殿) 옆에는 흰색 꽃이 핀 배롱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영원전은 조선 태조 2년(1393) 무학 대사가 전각을 짓고 영원전이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영원전 편액은 구한말 청렴 강직했던 문신 이중하가 썼다고 하는군요.
종무소 앞에는 능소화가 예쁘게 피었어요.
능소화(凌霄花)는 중국이 원산이며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의미가 있어서 옛날부터 양반들이 좋아하여 '양반 꽃'이라 부르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평민들은 함부로 심지 못 하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대웅전 주위를 둘러본 다음 중악단으로 가는 길에 포대 화상을 만납니다. 불룩한 배를 내밀고 있는 익살스러운 모습의 포대 화상 주위에는 방문객, 신도들의 소원지가 빼곡히 걸려있습니다. 포대 화상은 당나라 말 명주 봉화현 출신의 인물로 본명은 계차인데 항상 포대 자루를 들고 다녔으며, 중생들이 원하는 것을 포대에서 꺼내어 해결해 주어서 포대 화상이라 불렀다고 하는군요.
포대 화상을 지나면 보물로 지정된 중악단이 나타납니다. 중악단은 대문간채, 중문간채 그리고 중악단으로 배치되어 있는데요, 대문간채의 모습입니다. 대문간채의 가운데 문은 임금만 다닐 수 있던 문이랍니다. 명성황후 기도처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대문간채 양쪽에 덧댄 방 중에서 오른쪽 방은 명성황후가 중악단 재건 후 여러 차례 기도하러 올 때 기거했던 방입니다.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방에는 당시 의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악단의 모습입니다. 중악단은 명성황후의 기도처로 유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신각입니다. 고종 때 묘향산, 계룡산, 그리고 지리산에 산신각을 세우고 각각 상악단, 중악단, 하악단이라 하였습니다. 오늘날엔 이곳 중악단만 존재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산신 도량이라고 합니다. 궁궐 양식을 그대로 축소하여 만든 건물이며 편액은 영원전과 마찬가지로 구한말의 문신 이중하가 썼다고 하는군요.
중악단 내부의 모습인데요, 산신 도사가 모셔져 있습니다.
신원사를 모두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주차장 옆에 홀로 서 있는 5층석탑을 살펴봅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인 이 5층석탑은 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2개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4층 지붕돌까지만 남아있습니다. 탑의 몸체가 기단에 비해 둔해 보이고 지붕돌의 폭이 비슷해서 중후한 느낌을 주는 석탑이며 1975년 보수 공사를 할 때 중국 당나라의 동전인 개원통보와 송나라의 동전인 함원통보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탑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 현지 안내문)
신원사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있음
○ 주치 요금 : 무료
* 방문일 : 2025년 7월 29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해송이송희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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